[고사성어]金城湯池(금성탕지)
[字解]
[意義] 황금으로 만든 성과 끊는 물을 채운 못이란 뜻으로, ①매우 견고(堅固)한 성과 垓字(해자) ②전(傳)하여, 침해(侵害)받기 어려운 장소(場所)를 비유(比喩)한 말이다. 줄여서 금탕(金湯)이라고도 한다.
[同意語] 탕지철성(湯池鐵城). 금성철벽(金城鐵壁) 고약금탕(固若金湯:As firm as gold and hot water)
철옹성(鐵甕城). 안여태산(安如泰山:As firm as a rock)
[出典] 한서(漢書) 권45 괴통전(蒯通傳)
[解義] ![]()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 B.C 246-210)가 죽고 어리석은 2세 황제가 즉위하자 전국시대 6강국의 후예들이 군사를 일으켜 고을의 우두머리를 죽이고 관청을 점거했다. 그 무렵, 무신(武信)이라는 사람이 조(趙)나라의 옛땅을 평정하고 무신군(武信君)이라 일컬었다. 이를 본 모사 괴통(蒯通)은 범양 현령(范陽縣令)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사또께서는 지금 매우 위급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제 말대로 하시면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공은 깜짝 놀라서 물었다. "무엇이 위급하다는 거요?" "사또께서 현령으로 재임한 지난 10년 동안에 진(秦)나라의 가혹한 형벌로 인해 부모를 처형당한 사람, 손발이 잘린 사람, 억울하게 죄인이 된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 그들이 사또를 원망하며 죽일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모르오. 그런데, 전화위복이란 또 무슨 말이오?" "제가 사또를 대신해서 지금 세력이 한창인 무신군을 만나 싸우지 않고 땅이나 성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계책을 말해 주면, 그는 틀림없이 사또를 후대할 것입니다." "그럼, 나를 위해 수고해 주시오."
이리하여 무신군을 찾아간 괴통(蒯通)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귀공(貴公)이 범양을 쳐서 현령이 항복한 경우, 그 현령을 푸대접한다면 죽음을 두려워하며 부귀를 바라는 각지의 현령들은 '항복하면 범양 현령처럼 푸대접받는다.'며 더욱 군비(軍備)를 강화하여 마치 '끓어오르는 못에 둘러싸인 무쇠 성[金城湯池]' 같은 철벽(鐵壁)의 수비를 굳히고 귀공의 군사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땐 공격이 쉽지 않을 것이오. 그러니 지금 범양 현령을 극진히 맞이하여 그로 하여금 각지의 현령들을 찾아보게 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모두 싸우지 않고 기꺼이 항복할 것입니다."
무신군은 쾌히 괴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대로 실행한 결과 화북(華北:황하중ㆍ하류 유역의 지방)에서만도 3O여 성이 항복을 자청해 왔다. 한편 전화(戰禍)를 모면한 범양 백성들은 서공의 덕을 칭송하며 기뻐했다고 한다.
[English] -A wall of metal and a moat of hot water.[금성탕지(金城湯池)] -Safe upon the solid rock.(굳건한 바위 위에서 안전한) -As firm as a rock.[반석(盤石)같은]
출처:동아일보 사이버문화센터.풀어쓴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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