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運籌帷幄(운주유악)
[字解] 運(돌 운) 籌(살,꾀 주) 幄(휘장 악)
[意義] '운주(運籌)'란 점치는 기구인 '산가지를 움직인다'는 뜻이고 '유악(帷幄)'이란 군대가 출병했을 때 머무르는 임시 '장막'을 뜻하는 말로, 장막 안에 가만히 들어앉아서 작전 계획을 짠다는 뜻이다. 즉 모든 사실과 자료를 바탕으로 기획하고 지시를 내리는 참모사령부의 뜻을 가진 말이다.
[出典] 사기(史記) 권8 고조본기(高祖本紀).
[解義] 천하를 통일하여 한(漢)나라를 세운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어느 날 낙양(洛陽) 남궁(南宮)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자리에 참석한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경들은 내가 천하를 얻게 된 까닭과 항우(項羽)가 천하를 잃게 된 까닭이 무엇 때문인가를 숨김없이 말하라." 그러자 고기(高起)와 왕릉(王陵)이 대답하기를, "폐하께선 성(城)을 치고 공략하게 되면 공을 세운 사람에게 그 땅을 주어 천하 사람들과 이익을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항우는 의심과 질투가 많아 싸움에 이겨도 그들에게 성을 주지 않았으니, 이것이 항우가 천하를 잃은 이유인 줄 아옵니다."
그러자 고조는 고개를 저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상이 사기 [고조본기]에 실린 내용인데, 한서(漢書)에 나와 있는 것과는 글자가 몇 자 틀린 뿐 의미는 똑같다. 우리는 고조의 말을 통해서 그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장자방·소하·한신과 같은 뛰어난 신하들을 적재적소에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즉 장자방은 치밀한 작전계획을 짜고, 소하는 군량이 끊어지지 않게 보급하고, 한신은 직접 군사들을 이끌고 일선에서 용감하게 싸웠기 때문에 천하통일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 사람을 가리켜 한(漢)나라 삼걸(三傑)이라고 한다.
*策(채찍 책) 決(터질 결) 勝(이길 승) 蕭(맑은 대쑥 소) 何(어찌 하)
[English] -To use the chips in the tent.[운주유악(運籌유幄)]
출처:풀어쓴 중국고전. http://andong.kbs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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