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漢字硏究房★

[[고사성어]]懷橘(회귤)

작성자于天|작성시간05.11.17|조회수143 목록 댓글 1

 

 

[고사성어]懷橘(회귤)

 

[字解]

懷 품을 회

橘 귤나무 귤.

 

[意義]

귤을 품속에 품는다는 뜻으로, 지극(至極)한 효성(孝誠)을 이르는 말이다.

 

[同意語]

육적회귤(陸績懷橘)

 

[出典]

원나라 때 곽거경()이 중국의 대표적인 효자 24명의 효행을 적은 《이십사효()》에 실려 있다.  

 

[解義]

까마귀를 凶鳥(흉조)라 하여 싫어하지만 알고 보면 보기 드문 孝鳥(효조)로서 ‘反哺’(반포)라는 말도 까마귀에서 유래되었다.

새끼가 커서 어미를 되 먹여 살린다는 데서 나온 말로 자식이 至誠으로 父母의 恩惠(은혜)를 갚는다는 것을 뜻한다.

 

보잘것없는 새가 이럴 진데 하물며 사람에 있어서랴.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으로 해서 孝를 五倫(오륜)의 으뜸이자 百行(백행)의 근본으로 여겨 이에 관한 아름다운 說話(설화)도 많다.

父母의 藥으로 쓰기 위해 자신의 허벅다리 살을 자른 向德(향덕)과 聖覺(성각)이 있으며 스스로 몸종이 되어 부모를 奉養(봉양)코자 했던 知恩(지은)의 미담이 있다.

또 父母를 위해 자식을 땅에 묻으려 했던 孫順(손순)이나 몸을 팔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沈淸(심청)의 고사는 다 아는 이야기다.

 

東漢 말엽의 이야기다. 陸績(육적)이란 사람이 있었다.

워낙 孝心으로 유명하여 소위 ‘二十四孝’(중국의 대표적 효자 24명)에 끼였다.

그가 6세 때였다. 九江에 살고 있는 袁術(원술)을 찾게 되었다.

袁術은 뜻하지 않은 이 어린 손님을 위해 특별히 귤을 쟁반에 담아 내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陸績은 먹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닌가.

잠시 袁術이 자리를 비운 사이 陸績은 얼른 귤을 집어 소매 속에 감추었다.

나중에 갈 때가 되어 고별인사를 올리는데 막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순간 陸績의 소매에서 그만 귤이 떼구르르 굴러 나오는 것이 아닌가.

陸績은 당황하여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袁術은 짐짓 모르는 체 까닭을 물었다.

“먹으라고 내 놓은 귤은 먹지도 않고 왜 소매 속에 넣었지?”

“예,집에 계시는 어머니께 드리려고요.”

“참으로 대견하구나. 어버이를 위하는 孝誠(효성)이 이토록 깊은 어린이는 처음 보았다.” 袁術은 나머지 귤을 몇 개 더 집어 주었다.

이 때부터 ‘懷橘’(귤을 품음)이라면 ‘孝誠이 매우 지극함‘을 뜻하게 되었다.

 

비슷한 故事가 우리에게도 있다.

조선 중기의 문인 朴仁老(박인로·1561∼1642) 역시 孝誠이 지극했다.

친구 李德馨(이덕형·1561∼1613)의 집을 갔다가 홍시대접을 받고는 돌아가신 어버이를 생각하며 시조 한 수를 지었다.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ㅱ다/

柚子(유자) 아니라도 품음즉도 하다마ㅱ/

품어가도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하노라.’

 

유명한 早紅枾歌(조홍시가)다.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아니하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 주지를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라는 옛글귀를 연상케하는 시조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이 읽는 이의 마음을 숙연케하며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 도천1동에는 노계 선생의 神位(신위)를 奉安(봉안)한 道溪書院(도계서원)이 있고, 대로변에 세워진 蘆溪詩歌碑(노계시가비)에 시조가 새겨져 있다.

노계는 이 시조로 널리 알려졌다.

 

내용출처:동아일보 문화가 흐르는 한자.(鄭錫元 한양대 안산캠퍼스 교수·중국문화)

 

....................................................................................................................................................

 

간체자(簡體字)
훈음 : 품을 회
사성음 : huái
부수 :  (심방변 部)
획수 : 19 (부수획수:3)
난이도 : 고등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준3급
뜻풀이 :

㉠품다
㉡생각하다
㉢따르다
㉣편안하다
㉤싸다
㉥위로하다
㉦달래다
㉧품(가슴)
㉨마음(생각)

간체자(簡體字)
훈음 : 귤나무 귤
사성음 : jú
부수 :  (나무목 部)
획수 : 16 (부수획수:4)
난이도 : 인·지명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1급
뜻풀이 :

㉠귤나무
㉡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호천사 | 작성시간 05.11.20 효성의 극치이군요. 요즘 이런 아이 찾아 보기 힘드는데 모두 기성 세대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가르치지 않으면 누가 할까요? 안된다 하지말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면 신세대들도 자연 따라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