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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硏究房★

[[고전]]君子恥其言而過其行이라

작성자于天|작성시간06.07.19|조회수211 목록 댓글 0

 

 

[한문속 지혜] 말과 행동의 사이

 

 

君子恥其言而過其行이라
군자치기언이과기행이라

 

 

[意義]

군자는 말이 행동보다 지나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出典]

《논어》〈헌문(憲問)〉편에 실려 있는 공자의 말이다.

 

[解義]

공자는 줄곧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경계하였다.

그러한 까닭에, 말 잘하는 것을 결코 장점으로 치지 않았다.

차라리 말이 어눌할지라도 행동이 민첩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으로 보았다.

 

그런데, 요즈음은 말없이 실천하는 사람은 바보로 보고, 말로 잘 응대하는 사람을 똑똑한 사람으로 본다.

심지어는 홍보라는 이름아래 실지로 한 것보다는 적절하게 잘 부풀리고 포장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귀가 솔깃하게 하는 선전을 미덕으로 보고, 자신에 대해서도 잘 포장해서 적절하게 선전할 수 있는 사람을 능력가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세상에 말들이 너무 많다.

정치가들이 한 말대로 라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영국이나 미국을 능가하는 민주정치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었어야 하고 각종 선거에 입후보했던 사람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부정부패는 뿌리가 뽑혀 있어야 하며 '필사투쟁'과 '결사항쟁'을 외치던 사람들의 말대로라면 그들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예전에 비해 나아진 게 거의 없다.

오히려 갈수록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말이 앞서는 한 상대적으로 실천은 미약할 수밖에 없다.

 

[字解]

恥:부끄러울 치  過:지나칠 과   其:그 기

 

출처:전북일보 글.김병기.전북대 중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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