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漢字硏究房★

[[고사성어]]群鷄一鶴(군계일학)

작성자于天|작성시간06.08.03|조회수745 목록 댓글 0

 

 

[고사성어]群鷄一鶴(군계일학)

 

 

[字解]
: 무리 군

鷄 :닭 계
: 한 일
: 학 학

 

[意義]

많은 닭 중에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평범한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同意語]

鶴立鷄群(학립계군). 鷄群孤鶴(계군고학).

 

[類似語]

出衆(출중).拔群(발군).絶倫(절륜).壓卷(압권).白眉(백미)

鐵中錚錚(철중쟁쟁) : 쇠 중에서 소리가 가장 맑다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 중 특별히 뛰어 난 사람.

[反意語]

人中之末(인중지말) : 여러 사람 가운데 가장 뒤떨어지고 못난 사람.

 

[俗談]

닭이 천(千)이면 봉(鳳)이 한 마리.

 

[出典]

진서() 혜소전()

 

[解義]

위진시대()에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 문학과 노장()의 사상, 음악 등 청담()을 담론하며 세월을 보내던 선비가 적지 않았다. 이들 중 대표적인 인물은 죽림칠현()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 완적()·완함()·혜강(嵆)·산도()·왕융()·유령()·상수() 등이다.

 

이들 가운데 혜강은 특히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는데,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처형을 당하였다. 당시 그에게 열살박이 아들 혜소(嵆)가 있었다. 혜소는 장성하자 혜강의 친구 중 한 사람인 산도가 혜소를 무제(:265~290)에게 천거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경() 강고편(誥篇)에 보면, 아버지와 자식간의 죄는 서로 연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혜소는 비록 혜강의 아들이지만 춘추시대 진()나라의 대부 극결(郤)에 뒤지지 않을 만큼 총명합니다. 그를 비서랑()으로 임명하십시오."

무제는 "경()이 천거()하는 사람이라면 승()이라도 능히 감당할 것이오"라고 흔쾌히 허락하였다. 이리하여 혜소는 비서랑보다 한 계급 위인 비서승에 임명되었다.

 

진서() 혜소전()에, 혜소가 낙양()으로 가던 날,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가 다음 날 왕융에게 "어제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서 궁궐로 들어가는 혜소를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의젓하고 늠름하여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 같았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러자 왕융은 말했다. "혜소의 아버지는 그보다 더 뛰어났었다네.
자네는 그의 부친을 본 적이 없었으니 말일세." 왕융의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혜소는 부친만은 못하지만,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었다. 여기서 '계군일학'이란 말이 나왔으며 이 뜻은 학립계군()·군계일학()·계군고학() 등과 같이 통용된다. 혜소는 나중에 시중()으로 승진하여 혜제() 곁에서 직언()을 올리는 몸이 되어 올바르고 곧게 처신하였다고 한다.

팔왕의 난이 한창일 때 혜제는 이를 진압하려고 군병을 일으켰으나 전세가 불리하여 피란을 가게 되었다. 혜소가 부름을 받아 당도하였을 때는 혜제의 군이 이미 패하였을 때였다. 혜소는 백관 시위가 모두 도망해 버린 곳에서 홀로 의관을 바로하고, 창과 칼이 불꽃을 일으키는 어차 앞에서 몸으로 혜제를 감싸며 지키다가, 적의 화살에 맞아 혜제의 어의()를 선혈로 물들였다. 난이 끝난 뒤, 근시()들이 의복을 빨려 하자 혜제는 “이것은 혜소가 흘린 충의의 피이다. 씻어 없애지 마라" 하였다 한다.

 

출처:NAVER백과사전.

..................................................................................................

 

[儒林 속 한자이야기] 群鷄一鶴(군계일학)

 
 
서울신문 儒林 (594)에 群鷄一鶴(군계일학)이라는 말이 나온다.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을 이른다.
 
‘群’은 손에 방망이를 들고 명령하는 어떤 官職名(관직명)을 나타낸 ‘君’(군)과 群集性(군집성) 동물을 지칭하는 ‘羊’(양)이 결합된 形聲字(형성자)이다. 用例(용례)에는 ‘群輕折軸(군경절축:가벼운 것도 많이 모이면 수레의 굴대를 부러뜨린다는 뜻으로, 작은 힘이라도 뭉치면 큰 힘이 됨을 이름),群雄割據(군웅할거:여러 영웅이 각기 한 지방씩 차지하고 위세를 부림)’등이 있다.
 

‘鷄’자에서 音符(음부)로 쓰인 ‘奚’는 ‘포승에 묶여 꿇어앉은 사람’의 상형이며,意符(의부)인 ‘鳥’(조)는 ‘새’의 상형. ‘鷄犬相聞(계견상문:인가가 잇대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름),鷄口牛後(계구우후:큰 집단의 꼴찌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나음을 이름),鷄鳴狗盜(계명구도: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등에 쓰인다.

 

‘一’은 가로의 한 획으로 數(수)의 ‘하나’를 나타냈다. 數의 첫째라는 점에서 ‘처음’‘근본’의 뜻이 파생하였고, 둘 이상의 것이 아닌 하나라는 뜻에서 ‘한결 같다’‘오로지’라는 뜻이, 둘로 나뉘지 않고 합쳐져 있는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鶴’은 形聲字로 ‘두루미’를 나타낸다. 用例에는 ‘鶴首苦待(학수고대: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림),鶴林(학림:석가모니의 입멸이 슬퍼서 숲이 말라 흰 학들이 모여 있는 것처럼 되었다는 데서 유래하여 석가모니의 열반을 이름)’등이 있다.
 
晉書(진서)의 기록에 의하면, 혜소는 竹林七賢(죽림칠현)의 한 사람인 혜강의 아들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先親(선친)의 절친한 벗인 산도(山濤)의 薦擧(천거)로 벼슬길에 나갔다. 왕은 죄인의 아들이나 아비는 벼슬길을 제한하는 社會的(사회적) 通念(통념)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인사를 斷行(단행)하였다. 죄인의 아들인 혜소를 천거에 의해 任用(임용)하면서 주청한 것보다도 오히려 더 높은 벼슬을 除授(제수)한 것이다.
 
혜소가 처음 洛陽(낙양)에 올라 왔을 때의 일이다. 어떤 사람이 七賢(칠현)의 한 사람인 왕융(王戎)에게 “어제 사람들 틈에서 처음으로 혜소를 보았지요. 그의 氣像(기상)은 닭의 무리 속에 서 있는 학과 같았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왕융은 “자네가 그 사람의 아비를 잘 몰라서 하는 소리지.”라고 하였다.
혜강이 훨씬 뛰어난 인물이었음을 의미한다. 혜소는 얼마 후에 여음의 太守(태수)가 되었고, 늘 職分(직분)에 충실하고 강직함을 잃지 않았다.
 
永興(영흥) 元年(원년), 팔왕의 난이 한창일 때 왕은 河間王(하간왕)을 치려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전세가 불리하자 혜소를 불렀다. 부름을 받은 혜소가 行在所(행재소)에 도착한 것은 왕의 군사가 탕음(蕩陰)에서 패배했을 때였다. 혜소는 모두들 도망해버린 행재소에서 홀로 왕을 警護(경호)하다가 화살을 맞아 鮮血(선혈)이 御衣(어의)를 물들였다.
전쟁이 끝난 뒤 近侍(근시)들이 왕의 의복을 빨려하자,“이것은 혜시가 흘린 忠義(충의)의 피다. 씻어 없애지 마라.”하며 옷을 빨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출처:서울신문 글.김석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청 장학사(철학박사)

 

......................................................................................................................

 

 

[만화로 깨치는 한자]群鷄一鶴

 

程度(정도) : 얼마의 분량. 또는 어떠한 한도.
過讚(과찬) : 지나치게 칭찬함. 또는 그런 칭찬.
程(정도 정), 度(법도 도), 過(지날·지나칠 과), 讚(기릴 찬)


출처:경향신문

......................................................................................................................

 

간체자(簡體字)
훈음 : 무리 군
사성음 : qún
부수 :  (양양 部)
획수 : 13 (부수획수:6)
난이도 : 고등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4급 (쓰기 : 3급)
뜻풀이 :

㉠무리
㉡떼
㉢벗
㉣많은
㉤여럿의
㉥많다
㉦떼를 짓다
㉧모이다
㉨모으다

유의자 : , ,
약자,속자
간체자(簡體字)
훈음 : 닭 계
사성음 :
부수 :  (새조 部)
획수 : 21 (부수획수:11)
난이도 : 중학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4급 (쓰기 : 3급)
뜻풀이 :

㉠닭

간체자(簡體字)
훈음 : 한 일
사성음 :
부수 :  (한일 部)
획수 : 1 (부수획수:1)
난이도 : 중학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8급 (쓰기 : 준6급)
뜻풀이 :

㉠하나
㉡첫째
㉢오로지
㉣만일
㉤혹시
㉥어느
㉦번
㉧같다

유의자 :
간체자(簡體字)
훈음 : 학 학
사성음 : hè, háo, mò
부수 :  (새조 部)
획수 : 21 (부수획수:11)
난이도 : 고등용 한자, 한자능력검정 준3급 (쓰기 : 2급)
뜻풀이 :

㉠학
㉡희다

출처:NAVER한자사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