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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門前成市(문전성시)

작성자于天|작성시간07.01.05|조회수255 목록 댓글 1

 

 

 

[고사성어]門前成市(문전성시)

 

 

[字解]

문 문
앞 전
이룰 성
저자 시

 

[意義]

문 앞에 마치 시장이 선 것 같다는 뜻으로, 세력이 있어 찾아오는 사람이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出典]

한서() 정숭전(), 손보전().

 

[解義]

전한 말기 애제() 때, 조정의 실권은 외척의 손에 넘어가고 황제는 동현()이라는 미소년에 빠져 정치는 돌보지 않고 있었다. 이때 상서복야()로 있던 정숭은 황제의 인척으로, 이름난 학자 포선(), 중신인 왕선() 등과 함께 매번 외척들의 횡포와 부패를 황제에게 직언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황제의 눈에 난 것은 물론 아첨배들로부터는 경원의 대상이 되었다.

 

그 무렵 상서령()으로 있던 조창()은 정숭을 시기하여 모함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어느 날 애제에게 정숭이 종친과 내통하여 왕래가 잦다고 무고하였다. 애제는 즉시 정숭을 불러 “경의 문전이 저자와 같다고 하던데[人] 그러면서도 나로 하여금 하지 말라, 끊으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하고 물었다. 정숭은 “신의 집 문 앞이 저자와 같을지라도 신의 마음은 물과 같습니다[ 水]. 황공하오나 한번 더 조사해 주십시오.”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애제는 황제의 말에 대꾸를 하였다며 노발대발하여 평소 눈엣가시였던 정숭을 옥에 가두었다. 그러자 사예()인 손보()가 상소하여 조창의 참언을 공박하고 정숭을 변호했지만 애제는 오히려 손보마저 삭탈관직하고 서인으로 강등시켜 내쳤다. 정숭은 그 후 옥사하였다.

 

후일 고위 관직자가 사람을 끌어들여 뇌물을 받거나 패거리를 만드는 행위를 경계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권력 앞에는 청탁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청탁을 다 들어주고 돈과 선물을 들고 오는 사람으로 인하여 문 앞이 시장을 이룰 지경이 되면 어쩌자는 것인가? “문 앞이 설령 시장과 같다고 하더라도 나의 마음은 맑은 물과 같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없는 것인가?

 

[同意語]

문전여시(門前如市). 문정여시(門庭如市).문정약시(門庭若市).

 

[反意語]

문전작라(門前雀羅 : 문 앞이 새 그물을 칠 정도로 한적하다).  
문외가설작라(門外可設雀羅)  

 

출처:NAVER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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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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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두산 천지 | 작성시간 07.01.05 실감나는 고사성어네요~ 우천님 덕분에 한자의 뜻과 국사의 공부까지 하게 됩니다 우천님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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