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束之高閣(속지고각)
[字解] '묶어서 높은 시렁에 둔다'라는 뜻으로, 한쪽에 따로 치워놓고 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속저고각(束諸高閣)'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표현으로 束高群書(속고군서:책을 묶어 놓고 읽지 않음)라는 말이 있다.
[出典] 진서(晉書) 유익전(庾翼傳). 중국 동진(東晉) 때의 장수인 유익(庾翼)은 유량(庾亮)의 동생으로 형주 자사(荊州刺史)를 지냈으며 군사에 대한 지식이 많았다. 유량이 죽은 뒤 무창(武昌)을 비롯해 강주, 익주, 양주 등지를 지키며 북쪽의 적을 물리쳐서 전공을 세웠다.
선비인 임의(林義)와 은호(殷浩) 등은 쓸데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으며 나라의 방위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 선비들에 대하여 유익은 “이 무리들을 묶어서 높은 누각에 올려두었다가 천하가 태평한 뒤에 그들의 임무를 논의해야 한다[此輩宜束之高閣 侯天下太平 然後議其任耳]”라고 말하였다고 전해진다.
물건을 그대로 버려둔 채 쓰지 않거나 한쪽에 제쳐 두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English] -To tie and put it on the high shelf.[속지고각(束之高閣)] -To put - on the shelf.[-을 폐기(廢棄) 처분하다: -을 해고하다: …을 보류하다] -To be pigeonholed.[뒤로 미루다, 보류(保留) 사항으로 하다] =To shelve.(선반에 얹다, 보류하다) * pigeonhole: 뒤로 미루다, 일시적으로 치우다, 챙겨 넣다 -To put aside from duty.[-을 직무로부터 한쪽에 두다: -을 직무로부터 치우다] -To lay aside and neglect.[따로 제쳐두고 무시하다] * aside: 곁에, 옆에 -To hold up.[멎다, 정지(停止)하다]
출처:NAVER백과사전.풀어쓴 중국고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