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千篇一律(천편일률)
[字解]
[意義] 여러 시문(詩文)의 격조가 변화(變化) 없이 비슷비슷하다는 뜻으로, 여러 사물(事物)이 거의 비슷비슷하여 특색(特色)이 없음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이다. 유사한 표현으로 千人一面(천인일면),大同小異(대동소이)라는 말이 있다.
[出典] 남조(南朝) 양(梁) 종영(鍾嶸)의 시품(詩品). 종영(鍾嶸: 469-518)은 자가 중위(仲偉)이며 영천(潁川) 장사(長社 : 지금의 하남성 장갈) 사람이다. 종영은 시랑(侍郞), 참군 등의 벼슬을 하였다. 《시품》은, 종영이 한(漢)·위(魏) 이래의 5언고시를 수집하고 122명의 시인을 상중하로 나누어 분석하고 평가한 중국 최초의 시가평론집이다.
[解義] 시품(詩品) 권중(卷中)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 .... 진(晉)나라 사공(司空) 장화(張華)의 시는 그 근원이 왕찬(王粲)에게 있다. 그 문체는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사물에 그 흥(興)을 실음이 뛰어나며, 문자를 절묘하게 사용함이 매우 아름답다. 비록 그 명성이 전대(前代)보다 높으나, 눈이 좋은 선비들은 마치 그가 여자처럼 부드러운 정이 많고, 고상한 기풍이 적음을 탓한다." 사령운은 이렇게 말한다. "장화는 비록 천 편을 쓴다 해도, 역시 하나의 문체이다[張公雖復千篇, 猶一體耳]."
천 권의 책이 하나의 법령처럼 똑같다는 말이다. 법령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예부터 법 조문은 간략하면서도 명료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서로 보고 베낀 것도 아닌데, 각자 나름대로 작성한 시문이 판에 박은 듯이 똑같을 수는 없다. 따라서 실제로 천편일률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논리적으로 천편일률은 맞지 않고, 다만 비유적 표현으로만 성립한다. 여럿이 쓴 시문의 내용이 전혀 개성이 없고 밋밋해 서로 비슷할 때 이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또 사물이 모두 판에 박은 듯이 엇비슷할 때, 여러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이 하나같이 개성은 없고 고리타분할 때도 인용된다.
* 粲(정미 찬) 雖(비록 수) 復(돌아올 복)
[English] -To set one form for all cases.[천편일률(千篇一律)] -To set the same mold for everything.[모든 것에 똑같은 주형(鑄型)을 놓다] -To harp on the same string.[같은 말을 귀찮게 되풀이하다] -Following the same pattern.[동일한 양식(樣式)을 따르는] -Stereotyped.[판에 박은]
[만화로 깨치는 한자]천편일률(千篇一律)
출처:풀어쓴 중국고전.NAVER백과사전.만화제공 : 재능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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