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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橫說竪說(횡설수설)

작성자于天|작성시간07.02.26|조회수194 목록 댓글 1

 

 

[고사성어]橫說竪說(횡설수설)

 

 

[字解]

가로/옆으로 누일 횡
말씀 설
세울/세로 수
말씀 설

 

[意義]

횡(橫)과 종(縱)으로 자유자재로 말한다는 뜻으로,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또는 그 말을 이르는 말입니다.

 

[出典]

장자(莊子) 잡편(雜篇) 서무귀(徐無鬼).

 

[解義]

횡설수설은 '장자(莊子) 잡편(雜篇) 서무귀(徐無鬼)에 나오는 횡설종설에서 나온 말입니다.

장자에서 나오는 횡설종설이 종(從≒縱)자가 같은 의미인 수(竪)자로 쓰여 횡설수설로 바뀌었으며 그 의미도 박학다식하며 말을 잘한다는 의미에서 이말 저말 함부로 말한다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고려말 목은 이색이 포은 정몽주가 성균관에서 당시 들어온 사서집주(四書集注)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하자 "몽주의 논리가 횡설수설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없다[夢周論理 橫說竪說 無非當理]"라고 했다는 데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만해도 횡설수설이 가로로나 세로로나 다 꿰뚫어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횡설종설에서 횡설수설로 글자와 의미가 변하여 굳어졌다고 보여집니다.

 

'장자(莊子) 잡편(雜篇) 서무귀(徐無鬼)의 원문 앞부분 일부를 보면

徐無鬼因女商見魏武侯,武侯勞之曰:「先生病矣,苦於山林之勞,故乃肯見於寡人。」徐無鬼曰:「我則勞於君,君有何勞於我!君將盈耆欲,長好惡,則性命之情病矣;君將黜耆欲,掔好惡,則耳目病矣。我將勞君,君有何勞於我!」武侯超然不對。少焉,徐無鬼曰:「嘗語君,吾相狗也。下之質執飽而止,是狸德也;中之質若視日;上之質若亡其一。吾相狗,又不若吾相馬也。吾相馬,直者中繩,曲者中鉤, 方者中矩,圓者中規,是國馬也,而未若天下馬也。天下馬有成材,若卹若失,若喪其一,若是者,超軼絕塵,不知其所。」武侯大說而笑。徐無鬼出,女商曰:「先生獨何以說吾君乎?吾所以說吾君者,橫說之則以《詩》《書》《禮》《樂》從(≒縱)說之則以《金板》、《六弢》,奉事而大有功者不可為數,而吾君未嘗啟齒.

今 先生何以說吾君,使吾君說若此乎?」徐無鬼曰:「吾直告之吾相狗馬耳。」女商曰 :「若是乎?」曰:「子不聞夫越之流人乎?去國數日,見其所知而喜;去國旬月,見所嘗見於國中者喜;及期年也,見似人者而喜矣;不亦去人滋久,思人滋深乎?夫逃虛空者,藜藿柱乎鼪鼬之徑,踉位其空,聞人足音跫然而喜矣,又況乎昆弟親戚之謦欬其側者乎!久矣夫莫以真人之言謦欬吾君之側乎!」


위 원문의 대략적인 해석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무귀(徐無鬼)라는 사람이 여상(女商)이라는 사람의 소개로 위나라 무후를 만나서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줍니다. 자신이 개와 말을 평가하는 것에 빗대어 무후의 과욕과 정치에 감정적으로 임하는 것을 지적하여 설득합니다.

무후의 신하인 여상은 무후가 어떻게 서무귀의 말에 설득되었는지 까닭을 묻습니다.

횡으로 시詩서書예禮악樂을 말하고 종으로는 병법서인 주서의 금판(金板), 육도(六弢)를 말하며 공을 세웠지만 자기의 말을 듣고 웃은 적이 없는 무후가 기뻐한다고...

서무귀는 자신이 개와 말을 평가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 감정이 들어간 참된 사람의 말이나 웃음소리가 무후에게는 부족했음을 알려줍니다.

 

[English]

횡설수설(橫說竪說)

(a) random[wild] talk : contradictory[absurd, outlandish] remarks : a gibberish : a jargon : nonsense.

하다 talk at random : talk wild(ly);speak contradictorily.

횡설수설하는 대답 a roaming reply

말은 횡설수설이라 이해수 없다 What you say is all Greek to me.

 

 출처:NAVER지식iN [직접 서술] 김언종, 한자의 뿌리2, 문학동네, 2002.莊子 雜篇

 

 

 

 

橫說竪說(횡설수설)

 

 

支離滅裂한 이야기인 줄 모르고 橫說竪說하고 있으니

 

시절이 어수선하니 橫說竪說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술에 취하거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이 橫說竪說하는 것이야 으레 그렇거니 하겠지만,멀쩡한 사람까지 橫說竪說하니 그것이 문제이다.

하기야 여론에 몰리니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들도 橫說竪說하더라만.

말하는 사람이야 내뱉으면 그만인지 모르지만,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야말로 拷問(고문)이 아닐 수 없다. 말하는 사람이 직장의 상사이거나 말을 제지하기 어려운 그런 위치에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문제는 橫說竪說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말하는 것이 얼마나 두서가 없고,支離滅裂(지리멸렬)한 이야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데 있다.

말하는 사람이 어떤 논리나 이익에 집착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橫說竪說은 그야말로 꼴불견이 된다. 상대방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되지도 않는 이유를 너절하게 주워섬기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말이 왔다 갔다 하고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는 것을 橫說竪說이라 한다.

이때의 橫은 '가로'라는 뜻이고,竪는 '세로'라는 뜻이다.

가로로 이야기하다 느닷없이 세로로 이야기하니,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橫斷步道(횡단보도) 橫書(횡서)의 橫이 이와 같은 용례이다.

橫에는 '멋대로' 또는 '도리에 어긋나게' 라는 뜻이 있는데,橫暴(횡포) 橫行(횡행) 橫領(횡령) 등이 그러한 예이다.

예상치 못했는데 느닷없이 당하는 일에 橫을 붙이기도 한다.

이를테면 뜻밖에 재물을 얻게 된 것을 橫財(횡재)했다고 하고 뜻밖의 재난을 橫厄(횡액)이라 하며,뜻밖의 일로 죽게 되는 것을 非命橫死(비명횡사)라 하는 것이다.

 

竪는 의 속자이다. 豆는 굽이 달린 祭器(제기)등의 그릇을 상형한 것으로,그릇이 바르게 서있는 것에 견주어 '세우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좌우로 놓는 것을 橫이라 하는 데 반해,위 아래로 놓는 것을 竪라 한다.

나무를 세우는 것을 의식해서 무엇을 세우는 것을 樹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위 아래로 곧게 세워진 상태를 가리킨다는 점에서는 垂直(수직)의 垂와 그 의미하는 바가 같다.

한편,굽달린 그릇의 모양이 어린아이와 비슷하다 해서 관례를 치르기 전의 아이를 竪라고 하기도 한다.

어린애라는 뜻의 竪童의 竪가 그러하다.

이밖에 竪에는 '내시' 즉 '宦官'(환관)이라는 뜻도 있다.

 

출처:부산일보 글.김성진·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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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두산 천지 | 작성시간 07.02.28 오! 긴 글은 스크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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