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所嚮披靡(소향피미)
[字解] 所(바 소) 嚮(향할 향) 披(나눌 피) 靡(쓰러질 미)
[意義] 바람이 불어 가는 곳마다 초목이 쓰러지다라는 뜻으로서, 군대(軍隊)가 가는 곳마다 적군(敵軍)들이 무너짐을 비유한 말이다. 유사한 표현으로 所嚮無敵(소향무적:가는 곳마다 대적(對敵)할 사람이 없음)이라는 말이 있다.
[出典]
[解義] 수(隋)나라 말기, 농민 봉기를 이끈 장수들 가운데 두복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봉기하였던 서기 612년, 그의 나이는 불과 16세였다. 그는 사람들을 매우 잘 대해 주었으며, 다른 병사들과 고생을 함께 하였다. 전투에 임해서는 매우 용감하였기 때문에, 그의 동료들과 부하들도 그를 매우 따랐다.
서기 613년, 그는 보공우(輔公祐)라는 동료와 함께 산동(山東)에서 회남(淮南)으로 전장(戰場)을 옮겨, 계속하여 농민들의 봉기를 통솔하여 큰 세력을 형성하였다. 작전 중이던 어느 날, 그는 이마에 화살을 맞고, 매우 분에 차서 자신에게 활을 쏘았던 그 적군을 향해 소리쳤다. "너를 죽이지 않으면 내 이마의 화살을 뽑지 않겠다."
말을 마치자 두복위는 적진으로 돌격해 들어가 목숨을 내놓고 싸우기 시작하였다. 적군들은 두복위의 용감한 모습에 매우 두려워하였다. 두복위가 큰 소리를 지르며 공격하자, 그가 가는 곳마다 적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하며 감히 저항하지 못했다[大呼衝擊, 所向披靡]. 이렇다 보니, 두복위는 비록 적들 가운데 있었지만 마치 아무도 없는 곳에 있는 것처럼 종횡으로 말을 달려 공격하더니 마침내 활을 쏜 그 적군을 붙잡았다. 두복위는 그에게 이마에 박힌 화살을 빼내게 하고 나서, 그를 죽였다. 두복위의 용맹으로 농민 봉기군들은 일치 단결, 적진을 공격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다.
* 輔(덧방나무 보) 祐(도울 우) 淮(강 이름 회) 衝(찌를 충) 擊(부딪칠 격)
[English] -Wherever they went, the enemy dispersed and collapsed.[소향피미(所嚮披靡)] -It was just a walk over.[경쟁자(競爭者) 없이 혼자서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Nothing stands in one's way.(가는 길에 아무도 서있지 않다) -To carry all before one.[파죽지세로 진격(進擊)하다:대성공(大成功)을 거두다] -To sweep all obstacles.[모든 장애(障碍)를 쓸어버리다]
출처:풀어쓴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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