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海不揚波(해불양파)
[字解]
[意義] '바다에 파도가 일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태평성대를 비유하는 말이다. 해불파일(海不波溢)이라고도 한다.
[出典] 한시외전(韓詩外傳)
[解義] 중국의 주(周)나라 성왕(成王) 때 성왕의 숙부인 주공(周公)이 섭정을 하여 국사를 잘 처리하니 천하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였다. 주나라의 정치가 매우 잘 행하여졌으므로 이웃나라에서 모두 우러러보고 찾아와 조공을 바쳤다.
월상씨(越裳氏:지금의 베트남 지역의 나라)의 사신도 아홉 번이나 통역을 거쳐야 비로소 말이 통하는 먼 길을 찾아와 진귀한 흰꿩을 바쳤다. 주공이 자신이 그러한 조공을 받아야 하는 까닭을 묻자 사신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는 우리 나라의 노인들에게 명을 받아 온 것입니다. 그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오래 되었도다! 하늘에 폭풍우가 몰아치지 않고, 바다에 해일이 일지 않은 지 어언 3년이 되었구나[久矣, 天之不迅風疾雨也, 海之不波溢也, 三年於玆矣]. 생각건대 중국에 성인이 나셨기 때문일 것이니 어찌 가서 뵙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찾아 온 것입니다"
이 고사는 한(漢)나라 때 한영이 《시경(詩經)》의 해설서(解說書)로 지은 《한시외전(韓詩外傳)》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해불양파는 풍랑이 일지 않아 잔잔한 바다처럼 정치가 잘 이루어져 태평한 시대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출처:NAVER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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