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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老嫗能解(노구능해)

작성자于天|작성시간07.06.01|조회수355 목록 댓글 0

 

 

[고사성어]老嫗能解(노구능해)

 

 

[字解]

老 : 늙을 로
嫗 : 할미 구
能 : 능할 능
解 : 풀 해

[意義]

나이든 할머니도 글을 이해한다는 뜻에서 매우 쉽게 글을 쓰려고 힘쓰는 것을 말하며, 노온(媼)능해라고도 한다.

[解義]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772∼846)가 시를 지을 때마다, 노인들에게 읽어주고 이해를 하면 글을 썼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장한가(長恨歌)》 《비파행(琵琶行)》 《백씨장경집(白氏長慶集)》 《백씨문집(白氏文集)》 등이 있다.

 

작품을 알기 쉽게 쓴 백거이는 학식이나 식견이 없는 할머니들에게 시를 읽어주고 그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의 구절을 고쳐 지어서 시를 이해하기 쉽도록 썼다고 한다. 할머니들도 다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글을 알아보기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리킨다.

 

출처:NAVER백과사전.

 

 

 

옆집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

 

 

막시무스 - 동양의 지혜를 묻다

   
 


  옆집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
  
  열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널리 알려진 시인이 있었습니다.
  사회나 정치와 같은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기로도 유명했습니다.
  그 시인은 그렇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를 다 지으면
  글을 전혀 모르는 동네의 무식한 할머니들에게
  먼저 들려주고
  만약 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들을 때까지
  그 부분을 몇 번이고
  더 쉽게 고쳐 썼던 것입니다.
  
  당나라 때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백거이의 시가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어떤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할 줄도 안다는 것입니다.
  흔히
  애매하게 말을 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나열하여 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조차도
  무엇을 말하려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거이의 이런 이야기에서
  '늙은 할머니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라는 뜻의
  '노구능해(老嫗能解)'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백거이(白居易, 772~846)
  
  이백, 두보, 한유와 함께 '이두한백(李杜韓白)'으로 불리던 중국 당나라 시대 최고의 시인 중 한 사람으로 낙천(樂天)이라는 자를 썼다. 쉬우면서도 논리적인 시풍과 아는 것을 실천하는 지행합일의 생활철학을 실천했던 사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관직을 얻기도 했으나 사회비판적인 성향의 글 때문에 적을 많이 만들어 관리로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말년에는 시와 술, 거문고를 '세 벗(三友)'으로 삼아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면서 '취음선생(醉吟先生)'이라는 호를 쓰기도 했다. 3800여 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으며, '비파행(琵琶行)', '장한가(長恨歌)' 등이 대표작이다.

  

글.막시무스/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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