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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禰衡裸體罵曹操(예형나체매조조)

작성자于天|작성시간07.07.02|조회수324 목록 댓글 0

 

 

[삼국지 한자읽기]禰衡裸體罵曹操(예형나체매조조)

 

(예형이 옷을 벗고 조조를 꾸짖다)

 


조조가 형주의 유표를 懷柔(회유)할 사신을 찾자 공융은 禰衡(예형)을 추천하였다.
예형은 재주가 뛰어나고 성품도 강직한 젊은이였다.

조조가 예형을 禮遇(예우)하지 않자 예형은 조조 아래의 문관과 무장들이 모두 한푼의 값어치도 없다며 욕하였다. 조조는 예형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욕보이려고 鼓手(고수)로 임명하였다.

다음날 조조는 丞相府(승상부)에서 연회를 열고 예형에게 북을 치라고 하였다. 예형의 북 연주는 절묘하였지만 조조의 측근들은 복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자 예형은 옷을 모두 벗고 다시 통렬하게 조조를 비난하였다. 조조는 예형을 죽이고 싶었으나 名士(명사)를 해친다는 惡名(악명)을 얻을까 염려하여 유표에게 보냈다.

예형은 유표를 만나서도 마찬가지로 眼下無人(안하무인) 격으로 대하였다. 유표는 조조가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借刀殺人之計(차도살인지계)를 사용함을 알고는 예형을 자신의 부장 黃祖(황조)가 있는 江夏(강하, 후베이성 신저우)로 보냈다. 황조는 武人(무인)으로 예형의 기질을 견딜 수 없어 그를 죽였다. 이 대목은 京劇(경극)에서도 '擊鼓罵曹'(격고매조)라는 제목으로 자주 공연된다. 그림에서 예형이 옷을 벗자 주위 사람들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조조 옆에서 장료가 칼을 빼려고 하고 있다. '罵'(매)는 욕하다는 뜻이다.


출처:국제신문 글.서성 열린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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