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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關雲長單刀赴會(관운장단도부회)

작성자于天|작성시간07.10.16|조회수308 목록 댓글 0

 

 

[삼국지 한자읽기]關雲長單刀赴會(관운장단도부회)

 

관우가 칼 한 자루 들고 모임에 참가하다

 
  관우가 동오의 초청에 응하여 배를 타고 홀로 가고 있다. 청룡도를 든 사람은 周倉(주창).

유비가 서천을 장악하자 동오의 손권은 형주를 반환받고자 하였다. 장소가 계책을 내었다. 제갈근의 가족을 거짓으로 옥에 가둔 후, 제갈근을 서천에 보내 동생인 제갈량을 설득한다는 것이었다. 제갈근의 말을 들은 제갈량은 울면서 유비에게 哀願(애원)하니 유비는 형주의 일부인 장사, 영릉, 계양 세 郡(군)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형주의 관우가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잡아떼자 장소의 계책은 수포로 돌아갔다.

노숙이 다시 계책을 내었다. 陸口(육구·후베이성 푸치)에서 잔치를 열고 관우를 초청한 후, 설득하여 듣지 않으면 刀斧手(도부수)를 시켜 죽이고, 만약 관우가 오지 않으면 군사를 일으켜 형주를 공격한다는 것이었다. 초청장을 받은 관우는 관평과 마량이 저지함에도 불구하고 청룡도만 한 자루 들고 잔치에 갔다.
 
연회석에서 노숙이 형주를 돌려달라고 하자 관우는 적벽대전에서 유비가 싸운 합당한 대가라고 하였다. 노숙은 동오야말로 장판교에서 패한 유비를 구해준 은인이라고 하였다. 이에 관우가 취한 체하며 한 손으로 청룡도를 쥐고 한 손으로 노숙의 손을 끌고 강가로 갔다. 여몽과 감녕은 노숙이 다칠까 싶어 도부수를 움직이지 못했다. 관우는 준비한 배를 타고 돌아올 수 있었다. 單刀赴會(단도부회)는 칼 한 자루만 들고 모임에 참가한다는 뜻으로, 京劇(경극)에서 곧잘 '單刀會'(단도회)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출처:국제신문 글.서성 열린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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