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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硏究房★

[[고사성어]]杜撰(두찬)

작성자于天|작성시간08.11.20|조회수130 목록 댓글 0

 

 

 

[고사성어](두찬)

 

 

[字解]

 : 성 두
 : 지을 찬

 

[意義]

전거(典據)가 불확실하거나 격식에 맞지 않는 시문을 가리키는 말이다.

 

[出典]

야객총서()

 

[解義]

송()나라 왕무()의 《야객총서()》에 '두묵()이 시를 짓는데 율()에 맞지 않는 것이 많아, 그 때문에 일이 격에 맞지 않는 것을 두찬이라 한다[ ].'는 내용이 있다. 송대에 구양수() 등과 시작 활동을 하던 두묵이란 사람의 시가 율과 격에 맞지 않는 것이 많아, 그후로 무엇이든 격에 맞지 않는 것을 두찬이라 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왕무는 다음과 같이 부연하고 있다. '두()라는 자는 두전(), 두원()의 예에서처럼 고래로 나쁘다든가 덜 좋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집에서 빚은 맛없는 술을 두주()라고 하는데, 임시 대용품이나 엉터리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왕무 자신도 두찬이란 말 자체의 전거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 때문이다.

통속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다. '불교의 장경() 5,000여 권은 《도덕경()》 두 권만 진본이고 나머지는 모두 당말 오대() 때 촉의 도사() 두광정()이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후부터 다른 사람작품을 본뜬 위작()을 두찬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명()나라 서위()의 시화 《청등산인로사()》에 '두()라는 글자의 본시 음은 토()와 같은데, 후에 토 대신 두를 쓰게 되었다. 지금은 오직 하나만 알고 전체적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토기()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두()이다.'

위의 글들에서 보다시피, 두찬이란 격에 맞지 않거나 오류가 많고 남의 저작을 베낀 시작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그 말 자체의 전거는 확실하지 않다. 오늘날 이 말의 사용이 적절한 것인가를 놓고 논의가 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처:NAVER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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