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破甕救友(파옹구우)
[字解]
[意義] 옹기(장독 따위의)를 깨뜨려서 친구(親舊)를 구(救)한다는 뜻이다. 소년의 지혜와 우정을 알 수 있다.
[解義] 옛날 중국의 부잣집에는 어른 몇이 들어가도 남는 큰 항아리가 있었다. 비가 올 때 그 항아리에 물을 받아 두었다가 날이 가물면 생활용수로 사용했다.
송나라 <자치통감> 을 저술한 역사학자 사마광(司馬光)이 7세 때 일이다. 친구들과 뒤뜰에서 놀다가 한 아이가 그만 큰 독에 빠지고 말았다. 항아리가 너무 커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발버둥을 쳤다. 그러자 주변 아이들이 놀라 달아났다. 이때 사마광이 침착하게 돌을 집어 들어 항아리를 향해 던졌다. 그러자 항아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아이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사마광의 지혜가 비범하다며 칭찬하였다.
여기에서 '항아리를 깨서 친구를 구해낸다' 는 '파옹구우(破甕救友)' 가 유래했다. 항아리보다 친구의 목숨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한 순간 주저 없이 돌을 집어든 사마광의 용기 있는 판단력과 지혜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지식은 지혜로운 인간을 만드는 여러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회가 지식만을 강요하더니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어린 새싹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른들이 잊은 듯하다.
출처:엠파스한자사전.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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