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轍環天下(철환천하)
[字解]
[意義] 수레를 타고 온 세상을 돌아다님을 뜻하며, 교화(敎化)를 위하여 온 세상을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이다. 철환(轍環)이란 수레바퀴 자국을 내며 돌아다닌다는 말이다.
[出典] 진학해(進學解)
[解義] 공자(孔子)는 춘추시대의 혼한스러움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 제후국들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펴 보려고 노력했었다. 공자의 사상을 계승한 맹자(孟子)도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어지러움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품고, 각국을 돌아다니며 인의(仁義)를 바탕한 왕도정치론(王道政治論)을 펼쳤다.
그러나 당시 공맹(孔孟)의 주장은 어느 나라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유(韓愈)는 진학해(進學解)에서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날 맹자가 말을 아주 잘했는데, 공자의 도를 밝히고자 수레를 타고 온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길에서 늙게 되었다[昔者孟軻好辯 孔道以明 轍環天下 卒老于行]."
한유는 맹자가 온 세상을 돌아다니다 자신의 뜻을 펼쳐 보지 못하고 늙게 되었음을 안타깝게 여긴 것이다. 철환천하(轍環天下)는 한유의 이 글에서 유래 한 것인데,뒷날 어떤 목적으로을 이루기 위하여 온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sarangh04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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