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南蠻鴃舌(남만격설)
[字解] 舌 혀 설[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4급(쓰기:3급) [자원]상형문자
[意義] 남방의 미개한 민족의 말은 때까치의 소리와 같다는 뜻으로, 함부로 지껄여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 사람의 말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出典] 맹자(孟子) 등문공편(膝文公篇)
[解義] 맹자가 남방의 초(楚)나라 출신인 허행(許行)의 언동을 비난한 말이다.
옛 中國 사람들은 東西南北쪽의 변방에 사는 이민족(異民族)을 미개한 야만족이라해 멸시하고 오랑캐라 불렀는데 그래서 황하(黃河)의 중간쯤으로부터 하류 동쪽의 異民族인 만주(여진), 한국 , 일본 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했는데 '夷(이)' 字가 오랑캐 이, 字니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이다. 夷(이) 字는 大(대) 사람을 뜻함에 활 弓(궁)을 어우른 字로 항상 활(弓)을 가지고 다니는 중국의 동쪽사람(大)이란 뜻이고 이들을 미개인이라 하여 오랑캐라 불렀다. 그러면 중국 南北쪽의 여러 민족들을 어떻게 불렀을까?
南蠻北狄 (남만북적)이라 했는데 蠻(만) 字도 오랑캐 만 字이고 狄(적) 字도 오랑캐 적 字니 남쪽과 북쪽에 있는 오랑캐라는 말이다. 南쪽엔 인도 지나 등 北쪽엔 거란, 몽골, 흉노 등을 가리켰다 南四夷 (남사이,남쪽 넷 오랑캐)은 南蠻(남만), 蠻(만). 南夷(남이), 戎蠻(융만)을 말한다.
西쪽도 西戎(서융)이라 했는데 戎(융) 字도 되 융 字인데 '되'는 미개인을 뜻하니 역시 오랑캐라는 뜻이다. 그런데 中國北方에 사는 中國人들은 북쪽의 흉노(匈奴)를 정말 무서워 했다. 匈(흉) 字도 오랑캐 흉 字이고 奴(노)는 종 노 字이니 얼마나 미웠으면 '오랑캐 노예놈'이라 했겠는가? 흉노는 기원전 3~1세기 사이에 장성(長城)지대와 몽고지방에서 활약한 북적(北狄)의 일파인 유목 민족인데 그 수장(首長)을 선우(單于)라 하여 묵돌 선우 이후 약 150년 간이 전성기로 우수한 청동제 무기를 갖고 東은 러허(熱河)부터 西는 지금의 신장省까지의 광대한 지역에 군림하여 한(漢)나라를 누차 침공했다. 후한(後漢) 때에 남북으로 분열했는데 종족은 몽고계인지 터키계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4세기경에 유럽으로 이동한 一部와 더불어 훈族(Hun족)이라 일컫는다. 中國古書는 하늘 높고 말 살찌는 (天高馬肥) 계절에 사람들이 戰戰兢兢(전전긍긍)했다고 傳한다. '戰戰兢兢 (전전긍긍)'은 매우 두려워하여 조심한다는 뜻이다. 흉노는 초원이 얼어붙게 하는 겨울이 무서웠다. 그들은 겨울이 오기前 中國 北方의 변경을 약탈하는 방식으로 두려움을 해소 했다. 겨울에 대한 흉노의 공포는 그렇게 가을에 대한 中國人들의 공포로 전이(轉移)됐다. 戰戰兢兢 (전전긍긍) 이란말은 가을에 흉노의 약탈로 中國人들이 두려움에 어찌할 바를 몰라 생긴말이다. 그리고 北方의 萬里長城도 흉노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았다고 하니 얼마나 공포의 대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겠다.
中華(중화)라는 말은 漢族(한족)이 주위의 여러 민족을 야만시해 자기네 나라가 세계의 중앙에 위치한 가장 文明한 나라라는 뜻이다. 땅덩어리는 큰 大國이지만 얼마 前 우리나라 駐中 大使館 外交官이 햄버그인지 사먹고 병원 가 병원측의 절대적인 過失(과실)로 생명을 잃었는데 나 몰라하는 常識밖의 짓을하는 나라라 아직까지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고 中華人民共和國이 아니고 하는짓은 中夷(중이)라 불러야 되겠다.
출처:엠파스한자사전.e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