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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서일필)

작성자于天|작성시간09.03.09|조회수1,045 목록 댓글 0

 

 

[고사성어]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서일필)

 

 클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준3급(쓰기:1급) [자원]형성문자

메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8급(쓰기:준6급) [자원]상형문자
울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4급(쓰기:3급)    [자원]회의문자
움직일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7급(쓰기:6급)    [자원]형성문자
쥐       [난이도]상용    [한자검정]1급                  [자원]상형문자

한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8급(쓰기:준6급) [자원]지사문자

짝       [난이도]중학용 [한자검정]3급(쓰기:2급)    [자원]형성문자

 

태산()이 떠나갈 듯이 요동하게 하더니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 뿐이었다는 뜻으로, 예고()만 떠들썩하고, 실제()의 그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한자성어라고 하여 모두 동양권에서 발생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 고사성어 가운데는 우리나라와 중국 외에 서양에서도 탄생한 것도 있다. 그 중 하나가 '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서일필)이 있다. 이 말은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발생한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 한문으로 번역되었다. 이 말은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 Flaccus, Quintus, B.C.65∼B.C.8)가 쓴 시에 나온다.

호라티우스는 풍자시ㆍ서정시로 명성을 얻어,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 황제가 마련해준 로마 교외 장원에서 한가한 전원생활을 즐기며 시를 써 고금에 애창되는 많은 명구를 남겼다고 한다. '도시 쥐와 시골 쥐'라는 우화도 그가 쓴 것이라 한다. 호라티우스가 쓴 '시론'(詩論)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더불어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서일필)은 호라티우스가 쓴 "산들이 산기(産氣)를 일으켜 진통을 한 지 20일 쥐가 한 마리 태어난다"라는 것이 라틴어의 원문이라 한다. 산이 산기를 느끼면 크게 진동한다. 그것을 '泰山鳴動'(태산명동)이라고 중국의 태산이 움직인다는 것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그 태산이 움직였으니 뭔가 큰 것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막상 보니 쥐 한 마리 뿐이다. 그래서 지금은 뭔가 움직임이 거창한 데 실제 결과는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할 때 이 말을 쓴다.

대개 이 말은 용두사미(龍頭蛇尾)와 같이 쓰인다. 용두사미는 송(宋)나라 때 환오극근이 쓴 '벽암록'에 나오는 선문답에서 유래했다. 참도를 깨치지 않은 한 스님이 단지 호령으로 선문답을 비껴가려다 "그대의 호령하는 위세는 좋은데, 소리를 외친 후에는 무엇으로 마무리를 질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만 뱀의 꼬리를 내밀듯이 슬그머니 답변을 피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용두사미란 시작은 거창하게 하다가 끝이 흐지부지함을 말한다.

 

출처:NATET한자사전. 전남일보 정유철 기자의 한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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