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코"
새가족이 된 강아지의 이름이지요
유난히 코가 커서 붙여진 이름 빵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고 노래한 시인처럼
물질이 풍요롭고 과학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엔 가장 큰 문제가 외로움이라는데
나도 현대인인가봅니다
빵코를 품에 안고 쓰다듬으며 웃습니다
녀석은 눈치가 백단이지요
저지레를 해놓고는 저만치서 내 눈치만 살핍니다
조금만 틈을 보이면 마구 달려들어 몸부림이고
출근하려 치면 나보다 앞장을 서서
데리고 출근하여 마당 한 구석에 묶어놓아도 같이 나오는게 좋은 모양입니다
혼자 두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네요
중간문틀을 사정없이 다 물어뜯어놓았기에
팡!팡! 사정없이 때려주었어도 조금 눈치 보다
다시 품에 달려들어 안기면 미워할 수가 없는
빵코와 함께 오늘도 얼굴에 웃음의 띠며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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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작은 거인 작성시간 13.12.06 허허허허 빵코가 반려자.... 집에 계신 그님 은유?.......ㅋㅋㅋㅋ....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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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 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09 웬슈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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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경주 작성시간 13.12.06 빵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이름이군요.
우수님의 고독은 사정을 모르니 이해가 안 되지만 빵코가 외로움을 달래 준다니
천만다행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 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09 시골 생활이 다 그런가봅니다
아랫집도, 그 옆집도, 또 옆집도 죄 노인들만 계시고
젊은이는 간혹 있어도 바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