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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시 - 서정윤

작성자마부|작성시간21.06.03|조회수66 목록 댓글 2

소망의 시 - 서정윤

하늘 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어딘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처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오던 사랑의 땅
눈물의 땅에서,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땅을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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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경주 | 작성시간 21.06.03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처 있다.

    하하하하하하
    신도 지칠 때가 있나요?
    표현이 참 인간적입니다.
  • 작성자두발로 | 작성시간 21.06.03 맑은 눈으로 이땅을 지키는데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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