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재테크 Tip] 새 車사는 날, 할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선수금은 줄이고, 월 할부개월수는 최대한 늘려라
주부 신영희(38:분당구 정자동:가명)씨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만기가 된 적금을 타 수중에‘목돈’이 들어와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차를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신씨는 남편 출근시킨 후, 인터넷에서 자동차 매매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차종을 고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 비록 목돈을 거머쥐었지만 일시불로 차를 살 수는 없는 상황. 가장 부담 없는 할부방식을 찾던 신씨는 여러 할부금융사가 제시하는 복잡한 조건들 앞에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차 구입 전에 납부하는 선수금과 월 할부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부방식은 없을까?
국내에서 매년 평균 100만 대 이상의 신차가 팔리고 있다. 이중 60%가 넘는 고객이 신차 구매시 자동차 할부상품을 이용한다. 할부로 차를 구입하면 차 가격의 일부를 미리 납부하는‘선수금’을 내도록 되어 있다. 이때 선수금을 많이 낼수록 월 할부금은 줄어든다. 반대로 선수금을 적게 내면 월 할부금 부담은 그만큼 늘어난다. 할부금융업계 관계자들은“차를 할부로 구입할 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수금을 적게 내고, 할부 개월 수를 늘려 월 할부금을 줄이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추천한다. 특히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직장인이라면, 최근 은행의 직장인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를 할부금리로 운용하고 있는 국내 할부 금융사들의 장기할부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현대캐피탈은 신차 할부상품‘오토플랜’을 출시하고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리와 상환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선수금을 적게 내고, 할부 개월 수를 48개월로 지정한‘현대캐피탈 오토플랜 더블다운(Double Down)’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블다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 구매자가 선수금을 10% 이내로 납부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부담(선수금 Down)이 줄어든다. 차 구매시 일반적으로 20~30% 정도 선수금을 납부해야 하는 데 비해 부담을 최소화한 것. 또한 할부기간은 48개월로 지정해 고객의 월 할부금 부담(할부금 Down)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그랜져 TG’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36개월 할부 대신‘더블다운’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월 17만3100원의 할부금 부담이 줄어든다. 즉, 2970만원인 차량가격의 10%에 해당하는 300만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잔여금액 2670만원을 48개월 동안 할부 이자와 함께 매달 나눠 내면, 월 할부금이 65만7700원이다. 36개월 방식을 선택했을 때 납부해야 하는 83만800원에 비해 매달 17만원 이상 할부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연 8.9%였던 48개월 할부금리를 8.45%로 인하해 이자 부담을 덜고, 고정금리를 적용해 금리상승에 따른 추가 이자 부담을 없앴다.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평균 자동차 할부기간이 58개월이고, 선수금도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차의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되어 차량 보유기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요즘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 일시 납부로 구매 가능한 고객들도 장기 자동차 할부 상품을 이용하고, 그 목돈을 증권투자등 재테크에 활용하는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다운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 오토플랜 상품 중‘매월 정액 할부’또는‘거치 할부’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내 조건에 맞는 신차 할부상품은? 자유 상환 할부’는선수금 없이 매월 이자만 내다가 대출원금을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상환하며, 잔여원금은 만기시 일시불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상품, 할부기간, 선수금등에 따라 원금과 이자는 달라지기 마련. 하지만 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매월 일정 금액의 할부금(원금+이자)을 납부하기 때문에 매달 고정적인 급여를 받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금리 또한 원금을 첫 달부터 상환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가장 저렴한 셈이다. 현대캐피탈의‘매월 정액 할부’가 직장인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차량 가격의 최대 60%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외에 신규사업자나 영업용 차량 구입고객을 위해 최초 1년 동안은 거치이자만 납입하다, 1년 후부터는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나눠 내는 거치할부도 있다.
출처:조선일보 행복플러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