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實用漢文房★

[한자공부 ]網羅(망라)

작성자于天|작성시간05.05.12|조회수148 목록 댓글 0

 

   

 



 
[생활한자] 網羅 (그물 망, 벌릴 라)
 

‘전국에서 입담이 좋은 사람이 모두 망라가 된 그런 모임 이었다’의 ‘망라’는?

①綱羅 ②鋼羅 ③輞羅 ④網羅. 답은 ④.

눈이 밝지 못하면 ①번과 혼동할 수도.

‘網羅’란?

 

자의 본래 글자는 罔(그물 망)이었다.

罔이 ‘없다’는 뜻으로도 쓰이자 그 본뜻을 위해서 ‘실 사’()란 의미요소가 덧붙여졌다.

발음요소의 자형이 비슷한(岡 산등성이 강) 綱(벼리 강)과 혼동하기 쉬우니 이 기회에 눈 여겨 봐 두자.

 

자의 갑골문은 ‘그물 망'과 ‘새 추’()가 합쳐진 것으로 ‘(그물을 쳐서 새를) 잡다’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물’ ‘벌리다’ ‘망을 치다’ 등으로 확대 사용됐고, ‘얇은 비단’을 지칭하기도 하였다.

‘실 사’(?)는 후에 첨가된 의미요소다.

 

網羅는 ‘물고기나 새를 잡는 그물’이 본뜻인데, ‘한데 모아 포함시킴’을 이르기도 한다.

이런 옛말이 있다. ‘새가 그물의 한 눈에 걸려들지만, 한 눈뿐인 그물로는 새를 못 잡는다’

[得鳥者, 羅之一目; 一目之羅, 不可得鳥 - ‘意林’].

 

(全廣鎭·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www.ihanja.com)



   
Copyright (c) 2003 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chosun.com for more information.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