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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 應募 (응할 응, 모을 모)
‘He applied for a position in the company’는 ‘그는 그 회사의 사원 모집에 ○○했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①應用 ②適應 ③應募 ④公募. 답은 ③.
‘應募’란?
應자는 ‘마땅하다’가 본뜻이다. 마땅하다는 판단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했기에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가 발음요소임은 膺(가슴 응)도 마찬가지다.
후에 ‘당하다’ ‘대답하다’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募자는 ‘널리 구하다’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글자다.
그렇게 하자면 힘이 들었던지 ‘힘 력’(力)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莫(없을 막)이 발음요소임은 慕(그리워할 모)도 마찬가지다.
후에 ‘모으다’ ‘뽑다’는 뜻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應募(응모)는 ‘모집에 응하거나 지원함’을 이른다.
사원모집에 응모했다가 고배를 마신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런 말이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뜻이 있으면 언젠가는 일을 이룰 수 있으리!’[有志者事竟成 - 後漢書].
(전광진·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www.ihan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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