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자] 초개(草芥)
[字解]
草:풀 초.
芥:티끌 개.
[意義]
지푸라기. 곧 하찮은 것을 비유한 말이다.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다.
[解義]
우리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벌레를 죽이고 악마를 몰아내듯 고귀한 생명을 草芥처럼 앗아갔던 그 숱한 狂氣(광기)들을 역사에서 보아왔고 참담하게도 눈앞의 현실 속에서 재확인하고 있다.
'조국과 신앙을 위해'라는 미명하에 생명을 草芥처럼 여기는 자들의 무모한 테러행위에 의해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숱한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이 또한 草芥처럼 사망의 골짜기에 매몰되고 있다.
이처럼 草芥는 '가치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산과 들에 가득하고 황폐해진 곳이면 어김없이 우거지는 것이 풀인 때문이다.
누추한 집을 草家(초가) 草堂(초당) 草廬(초려)등의 草에는 그런 뜻이 함축되어 있다.
草는 艸와 같은 글자인데, 그 음가를 분명히 하기 위해 早(조)를 붙였다.
草에는 '촌스럽다'는 뜻도 있다.
'민간'이라는 뜻을 지닌 草間(초간) 草野(초야) 草莽(초망) 등의 草가 그러하다.
草에는 '시작하다' 또는 '처음'이라는 뜻이 있다.
예를 들어 初創(초창)은 草創으로도 쓸 수 있으며, 천지가 개벽할 때의 어두움을 草昧(초매)라 하는 것이 그것이다.
문장을 초벌로 쓴 글을 草稿(초고), 대략 잡아본 생각을 草案(초안)이라 하는데 이때의 草는'초하다'는 뜻이며, 이는 '시작하다'는 뜻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芥는 향신료로 사용하는 겨자를 가리키는 글자이다.
겨자는 그 씨가 매우 작으므로 미세한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먼지'라는 뜻의 塵(진)과, 가루라는 뜻의 屑(설)과 결합되어 塵芥 芥屑이라 하여 '사소하다' 또는 '하찮다'는 뜻으로 쓰인다.
[English]
초개(草芥) bits of straw[grass]:a worthless thing.
초개 같다 be worthless (as bits of straw)
초개 같은 인생 a worthless life:a humble life
出處:한자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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