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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쏙쏙] 말씀 言(언) 部 시리즈(1)

작성자우천|작성시간03.12.27|조회수97 목록 댓글 0


[한자쏙쏙] 말씀 (言)언 部 시리즈(1)


▲말씀 言(언)
'자린고비 짠돌이의 일기.'
존경하는 선배님! 선배님을 만나서 식사할 때마다 신이 납니다.
식사할 때마다 선배님이 저한테 해주시는 한마디의 그 말씀, 언(言)제나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식대는 내가 계산할게', 그 말씀 말입니다.
*언약(言約):말로써 약속함.
*언쟁(言爭):말다툼.

▲다스릴 討(토)
정말로 존경하는 선배님입니다.
식대를 누가 지불할 것인가 토(討)의도 해볼 만한데, 선배님은 무조건 자기가 낸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 저에게 양보하신 적이 없습니다.
혹시 나를 업신여기는 게 아닌가 여러모로 검토(討)도 해봤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검토(檢討):내용을 검사하고 따져봄.

▲부탁할 託(탁)
믿어지지 않겠지만 선배님은 식대를 내가 지불하겠다고 하면 마구 화를 내시며 테이블을 '탁!' 내리치십니다.
선배:(테이블을 내리치며) 탁! 이게 무슨 뜻인 줄 아나?
짠돌:…….
선배:부탁할 탁(託)이야! 정말 부탁이야! 돈 내겠다는 말 하지 마!
 
▲바로잡을 訂(정)
짠돌:선배님! 오늘만은 제가 내겠습니다.
선배:뭐야? 오늘 식대를 네가 지불하겠다고?
짠돌:예.
선배:너, 그말 정(訂)정하지 못하겠니?
한번만 더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면 혼난다? 알겠지?
 
▲기록할 記(기)
선배님의 고집은 정말이지 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얻어먹기만 하는 인생으로 기록할 기(記)록을 세우겠다고 말입니다.
아! 공상은 즐거워! 어디서 이런 선배 한사람 못 만나나?
왜 내 인생수첩에는 이런 식으로 기록할 기(記)억은 없을까?

▲가르칠 訓(훈)
여기는 봉숭아서당.
맹구:아흐∼ 우리를 가르칠 훈(訓)장님이 새로 오신다며?
영구:어흠! 그…그래, 내…내가 너…너희들을 가…가르칠 훈(訓)장님이다.
맹구:뭐야? 네가 우리를 가르쳐?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영구:뭐야? 네 이…이…이…이놈!

▲찾을 訪(방)
맹구:네 이놈이라니? 이놈아! 너는 하룡서당에 다니는 영구 아니냐?
영구:어, 그…그…그것을 어떻게 아…아…아…알았지?
맹구:거참, 이상하다. 네가 우리 봉숭아서당을 찾은 방(訪)문의 목적이 뭘까?
영구:내…내가 봉숭아서…서당을 찾은 방(訪)문의 모…모…목적이 있지.

▲송사할 訟(송)
맹구:방문한 목적이 뭔데?
영구:여기 새…새…새로 오실 후…후…후…훈장님을 만나러 왔다.
맹구:왜? 무슨 일로?
영구:과…과…과…관가에 소…소…소송(訟)을 하려고 그러지.
맹구:뭐야? 관가에 소송을 해?

▲말 더듬을 訥(눌)
영구:여기 새…새로 오실 후…훈장님이 우리 서당 후…훈장님이셨거든.
맹구:그런데?
영구:나…나보고 매일 어…어…어눌(訥)하다고 놀리셨거든.
맹구:그래, 너는 어눌(訥)하잖아.
영구:어째서 내가 어…어…어…어눌(訥)하다는 거야?

▲통변할 譯(역)
맹구:그럼 네가 어눌하지 않다고?
영구:내…내 말을 못 알아 듣겠으면 통역(譯)사를 두면 될 게 아니냐고?
이…이…이건 부…부분명 명예훼손이야! 당장 소송을 하겠어.
맹구:어이구, 도대체 뭔 얘긴지. 진짜 통역(譯)이 필요하네.

▲허락할 許(허)
민철이는 동생 민수에게 눈을 흘기며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민철:너, 내 책상 서랍 속에 들어 있는 돈 어떻게 했어?
민수:아이스크림 사 먹었어, 형!
민철:너, 나한테 그 돈 네 맘대로 써도 좋다고 허락한 허(許)가증이라도 받아냈냐?
왜 내 돈을 네 맘대로 써?

▲진찰할 診(진)
민수:형! 내 몸에 열이 너무 나서 병원에 가 진찰할 진(診)료카드를 찾다가 형 서랍까지 뒤지게 됐거든.
민철:기가 막혀서. 아니, 네가 병원에 가서 진찰할 진(診)료카드가 왜 내 책상 서랍에 들어 있냐?
민수:그러게 말이야.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나도 모르겠어.

▲속일 詐(사)
민철:아니, 나 보고 그런 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야?
민수:그럼, 내가 형까지 속일 사(詐)기꾼이라는 거야?
민철:야! 내가 언제 형까지 속일 사(詐)기꾼이라고 했어?
민수:내 말을 안 믿겠다면 결국 그런 뜻이잖아. 잉잉잉∼

▲평할 評(평)
민수는 계속 형한테 칭얼대며 억지스러운 말만 하고 있습니다.
민수:그럼, 형은 나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해?
빨리 평(評)을 해봐!
민철:야! 내가 갑자기 인물을 평할 평(評)론가라도 되라는 말이냐?
잔머리 굴리지 말고 빨리 내 돈이나 내놔!

▲하소연할 訴(소)
민수:형! 호소(訴)할 때도 없고 미치겠다.
민철:아니, 네가 누구한테 뭘 호소(訴)하겠다는 거야?
민수:내가 형 돈을 몰래 쓴 게 아니라 허락받을 시간이 없었다는 거 말이지.
민철:야! 정말 너는 누구도 못 말린다. 내가 졌다.

▲태어날 誕(탄)
오늘은 잘난 척하기로 소문난 용팔이의 생일입니다.
용팔: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아!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아니?
친구:…….
용팔:오늘은 내가 이 땅에 태어난 탄(誕)신일이다.
친구:(혼잣말) 자기 생일을 탄(誕)신일이라고 하는 아이가 어디 있어.

▲말할 論(론)
용팔:오늘 우리집으로 올 때 물론(論) 빈손으로 오지는 않겠지?
친구:물론(論) 빈손으로 안 가지.
용팔:그럼, 뭘 가지고 올 거야?
친구:(혼잣말) 차려놓은 음식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젓가락!

▲말씀 談(담)
용팔:에, 그럼 나의 탄신일을 맞이해 본인의 담(談)화문 발표가 있겠다.
여기서 담(談)자는 말씀 담(談)자니까 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의 말씀, 곧 담(談)화문의 내용을 잘 들어주기 바란다. 알았나?
친구:알았어! (혼잣말) 담(談)화문 좋아하네.

▲청할 請(청)
친구:용팔아! 너 지금 너무하는 것 아니니?
용팔:뭐가 너무하다는 거야?
친구:자기 생일파티 초청(請)을 하려면 겸손하게 초청(請)장을 줘야지.
건방지게 담화문 발표가 뭐니?
용팔:뭐? 내 생일파티에 초청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인데, 뭔 소리야 지금?
초청(招請):청하여 부름. 청첩(請牒):경사스러운 일에 남을 청함.

▲비방할 誹(비)
용팔:이제 봤더니 너희들 참으로 나쁜 아이들이구나?
친구:우리가 어째서?
용팔:친구를 그런 식으로 비(誹)방하면 나쁜 아이들이란 얘기야!
친구:너를 비방할 친구가 어디 있냐? 그러다 얻어맞게?
비방(誹謗):남을 비웃고 헐뜯어 말함.

▲자랑할 誇(과)
성훈이는 아는 것도 참으로 많은 아이입니다.
친구:야! 성훈아, 문제를 내볼까?
성훈:어떤 문제인데?
친구:너의 실력을 자랑하고 과(誇)시할 만한 쉬운 문제야.

▲시험할 試(시)
친구:성훈아! 너, 실력을 과시하려다 망신당하는 거 아니니?
성훈:지금 네가 내 실력을 시험할 시(試)험 문제를 준비했나 본데, 빨리 문제를 내보라니까.
친구:아무려면 친구 실력을 시험할 시(試)험 문제를 냈겠니? 자, 그럼 문제를 낸다.

▲말할 話(화)
친구:너는 아는 것도 많고 화(話)술도 뛰어나잖아.
성훈:아니, 왜 그렇게 쓸데없는 말이 많아? 빨리 문제를 내봐.
친구:좋아. 그럼 서로 터놓고 말할 화(話)제로 문제를 내지.
성훈:이거 정말 답답해서 대화(話)가 안되는구먼.

▲맹서할 誓(서)
친구:좋아. 그럼 문제를 내기 전에 맹서(誓)할 게 있어.
성훈:야! 답답해! 뭘 또 맹서(誓)해야 돼!
친구:응! 문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화내기 없기다.
성훈:나는 또 뭐라고. 그래 맹서할 서(誓)자 한자 써 줄 테니 문제내봐.

▲말씀 說(설)
친구:(종이에 설(說)자를 써 보이며) 이게 무슨 글자냐?
성훈:나참. 말씀 설(說)자잖아. 말씀 설(說)!
친구:하하하, 바보! 달랠 세(說)자야! 달랠 세(說)! 이 바보야!
성훈:바보는 너야! 말씀 설(說)도 맞고 달랠 세(說)도 맞는단 말야.
친구:무슨 글자가 두가지로 변신이 되냐?
성훈:바보야! 두가지가 아니고 세가지야. 기쁠 열(說)자도 되니깐.


전영호.개그작가·하이텔 아이스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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