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자]憤慨(결낼 분,분개할 개 )
‘그는 너무나 분개한 나머지 고함을 질렀다’의 ‘분개’는? ①憤慨 ②分介 ③分槪 ④憤槪. ‘憤慨’란 두 글자는?
憤자는 ‘마음에 응어리가 맺히다’(harbor ill feeling agains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賁(클 분)은 발음요소다. 후에 ‘분하다’(vexing) ‘성내다’(get angry)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慨자는 마음먹기와 상관이 깊은 ‘슬퍼하다’(regre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旣(이미 기)가 발음요소였음은 槪(평미레 개)도 마찬가지다. 慨는 특히 힘센 壯士(장:사)가 뜻을 얻지 못하여 슬퍼하는 것을 이른다는 설도 있다.
憤慨(분:개)는 ‘몹시 분(憤)하여 개탄(慨歎)함’, ‘분하게 여김’을 이른다. 소동파 한탄하여 가로되, ‘애닯도다! 짧디짧은 이 우리 인생/ 부럽도다! 끝이 없는 저 장강 강물.’[哀吾生之須臾, 羨長江之無窮 - ‘前赤壁賦’]
출처:조선일보 글.전광진 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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