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자]追憶(쫓을 추,생각할 억)
'학창 시절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의 '추억'을 백 번 읽는 것이 '追憶'이라 한 번 써보는 것만 못하니….
追자는 '(적군을) 쫓다'(make run away)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길갈 착'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는 '군영'을 뜻하는 의미요소다. '내쫓다'(expel), '(끝까지) 따라가다'(go in pursuit) 등으로도 쓰인다.
憶자는 '생각하다'(recollec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생각과 마음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 수 있다. 意(뜻 의)가 발음요소이었음은 億(억 억)도 마찬가지였다.
追憶은 '지나간 일을 뒤쫓아[追] 돌이켜 생각함[憶]'을 이른다. 당나라 시성(詩聖) 두보가 시선(詩仙) 이백을 꿈에 보고 지은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꿈결 속에 찾아온 그리운 옛 벗! 나에게 당부하네, 길이길이 잊지 말자고!'(故人入我夢, 明我長相憶 - 杜甫의 '夢李白二首')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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