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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칼럼]]焦油(초유)

작성자于天|작성시간09.06.25|조회수60 목록 댓글 0

 

 

[한자博物誌]焦油(초유)

 

 그을릴 (火-8)

 기름    (氵-5)

 
  예전 부산 중구 동광동의 판자촌. 판잣집 지붕은 함석 아니면 골탄지로 이었다.

焦油는 '그을음에서 나온 기름'이라는 뜻이다. 焦油는 木材(목재) 石炭(석탄) 石油(석유) 따위를 乾溜(건류)할 때 생기는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의 끈적끈적한 액체인 타르(Tar)를 가리키는 말. 柏油(백유)나 煤膏(매고)라고도 한다. 乾溜는 木材나 石炭 따위를 공기가 통하지 않는 기구에 넣고 가열하는 일이다.

본디 木材로 만드는 타르는 배에서 쓰는 밧줄의 腐蝕(부식)을 막는 防腐劑(방부제)로 쓰였다. 石炭을 이용한 공업이 발달하자 많은 콜타르(Coal tar), 즉 石炭 타르가 만들어졌다. 쓸모를 몰라 수백 년을 버리다가 19세기부터 비로소 쓰임새를 찾았다. 물이 새는 것을 막는 防水(방수) 腐蝕을 막는 防腐 따위에 쓰였다. 철길의 나무 枕木(침목) 따위가 콜타르로 처리한 대표적인 물건이다.

가난의 대명사 '하꼬방'은 지금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일본 말에서 작은 집을 궤짝이라는 뜻의 하꼬(箱·상)라고 한다. 하꼬방은 하꼬와 房(방 방)을 합친 우리말. 板子(판자)로 허술하게 지어 판잣집이라 순화시킨 하꼬방 지붕은 함석 아니면 骨炭紙(골탄지)로 이었다.

骨炭은 骸炭(해탄)이라고도 하는 石炭의 일종인 코크스(Cokes)를 가리키는 말. 骸骨이니 살이 빠진 石炭이란 뜻이겠다. 骨炭紙는 코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骸炭 타르를 크라프트지에 바른 防水紙(방수지)이다. 한때 서민의 삶에 중요했지만 이제 사전에도 실리지 못한 처지의 말이다.

출처:국제신문 글 임형석 경성대 중어중문학과 외래초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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