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信根)
. 勸道編/
왕소나무 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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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信根)에 심천(深淺)이 있나니,
아무 주견 없이 여러 학설에 끌리고 여러 사람의 주의 주장에 끌려서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려 자행 자지 하다가 자신을 그르치는 정도는
낙엽 같은 신근이요, 정당한 법에 믿음이 서서 약간의 경계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큰 경계를 당하면 흔들리기는 하나 타락하지 않는 정도는 나무 뿌리 같은 신근이요,
믿음이 깊어서 어떠한 역경 난경을 당할지라도 조금도 흔들리지 아니하며
일체 행동을 하되 언제나 빠지지 않는 정도는
태산 교악(泰山喬嶽)같은 신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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