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리집과 소로수장집
한옥을 구분할 때 민도리집, 납도리집, 굴도리집, 소로수장집 등의 명칭이 흔히 쓰인다.
민도리집이란 이는 기둥상부에 바로 보를 올려 놓는 집으로 구조적으로 제일 간단한 집이다.
이 경우 납도리를 쓰면 ‘납도리집’이라고 하고 굴도리를 쓰면 ‘굴도리집’이 된다.
도리 아래로는 보강재로 네모난 단면의 장혀를 사용한 집도 있다.
기둥상부에 횡으로 창방을 걸고 이와 장혀사이에 ‘소로’라는 부재를 일정 간격으로 끼워 넣은 집도 있는데 이런집을 ‘소로수장집’이라고 부른다.
주로 중, 남부지방의 상류주택에 사용되었으나 조선 말기에는 서울과 중부지방의 중류주택에도 장식용으로 유행하였다.
소로수장집은 민도리집보다 장식적이고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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