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품은 종이꽃 (연등)
이 충 관
그는 끝내 연꽃이 되지
못했다
연못에 피어
향기로 흔들리기보다
줄끝에 매달려
제몸속 심장을 태워야했다
누군가는
사랑을 빌고
누군가는
아픈 생의 자국이
조용히 지나가길 빌었다
그때마다
입술 없는 입술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자기 안에 숨겨둔
한 송이 꽃은
끝내 피어나지 못했다
누구의 소원이
하늘까지 닿았을까
나는 누구의 기도 속에에서는
환한 꽃이었을까
6월 10일 사진전시 끝나는 날
전시실에서 작품감상과 이론 강의를 하고자 합니다
출석하기 바랍니다
일시-----------------------6월 10일 (수) 13;00-15;00시
모이는 곳--------------- 대전 KBS 방송총국 제1 갤러리
전시작품 감상---------------- 1) 작가와의 대화
2) 작품 감상
추신-----------------작품감상이 끝나면 15;00시 작품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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