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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좋은사랑 작성시간15.06.03 고대라고 해도 너무 긴 시간대라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현대의 황해가 그 정도로 육지화되려면 거의 빙하기 수준의 추운 시기가 도래해야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빙하가 늘고 해수면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삼국시대 무렵이나 그보다 더 고대 시기를 보면, 현대보다도 기온이 높았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현재보다 기온이 올라갈 때 나타나는 현상은, 1) 해수면이 올라가고, 2) 그에 따라 현재의 해안가가 바닷가에 잠기면서 현재 강물의 중류 지역이 당시에는 하류가 되는 관계로 강폭이 전반적으로 넓어지고 강의 수심도 더 깊어집니다. 3) 그 결과 바닷가 가까이에 존재 -
답댓글 작성자 좋은사랑 작성시간15.06.03 할 법한 유적들이 현재의 내륙 쪽에 위치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삼국시대나 그보다 이전의 유적들을 보면 그런 예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우선 경주 감은사지를 가 보시면 건물 아랫쪽으로 바닷물이 드나들었다는 기록도 있고, 실제 남은 구조물을 봐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 보시면 감은사지 위치가 인근의 바닷물 높이에 비해 몇 미터 정도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지요. 즉, 감은사 건립시기보다 지금의 해수면이 더 낮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고래잡이 그림이 있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산 속 깊은 계곡에 있는 것도, 당시에는 해수면이 높아 고래잡이 배가 그 지역까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