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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역사바로알기

갈석산에서 시작된 만리장성과 요수와 요동, 유주와 탁군에 대한 오해

작성자수구리|작성시간23.07.18|조회수82 목록 댓글 0

[출처] 수구리의 우리 고대사 : 사마천 사기등 중국 고대문헌의 지리적인 고찰
--> https://tnrnfle.tistory.com/43

 

■  갈석산에서 시작된 만리장성의 오해

      태강지리지를 인용한 갈석산에서 시작된 장성은 

      진시황의 만리장성이 아니라 서진의 당빈이 수리한 서진장성이다


      서진장성은 옛날 장성을 수리했는데 온성(하남성 온현)에서 갈석산까지다
       ※주) 태강(太康)은 중국 서진의 연호이자 3번째 연호. 사마염의 재위기인 280년부터 289년까지 사용했다


1) 『晉書 卷42 列傳 第十二 唐彬(AD 235-294)』 : 復秦長城塞, 自溫城洎于碣石, 綿亙山谷且三千里.

    [해석] 당빈이 옛날 장성(진장성은 진시황의 만리장성이 아니라 옛날장성 임)을 수리 복구했는데,

              온성(하남성 온현)에서 한나라 요서군 갈석산(석가장시 찬황현 장석암)까지 이르렀다

              긍산 골짜기(하북성 형태시와 산서성 장치시 사이의 골짜기)를 이어 거의 삼천리였다.


2) 긍산(亙山)은 

     상산(常山)이고, 항산(恒山)인데, 지금의 하북성 형태시 서쪽의 북무당산이다

     (사마천사기 오제본기 하본기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고찰해서 내린 결론이다)


3) 『사마천사기 오제본기 하본기』 

     지주산(砥柱山)과 석성산(析城山)은 왕옥산(王屋山)까지 이어지고,

     태행산(太行山)과 상산(常山)은 갈석산(碣石山)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4) 『사마천사기 오제본기 하본기』 내용 고찰
      왕옥산 다음이 태행산이다 따라서 태행산맥 남쪽에서 북쪽 순으로 ①왕옥산(王屋山), ②태행산(太行山),

       ③상산(常山), ④갈석산(碣石山) 이니, ① 왕옥산(王屋山)은 제원시濟源市 부근이고,

       ② 태행산은 초작 운대산焦作云台山이니 학벽시 부근이고, ④ 갈석산은 장석암이니 형태시 북쪽이다


        따라서 ③ 상산常山은 한단시 근처가 되니

        상산常山은 한단시와 안양시, 그리고 장치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산이니

        한단시 근처의 북무당산北武當山이 상산常山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갈석산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에서 바다 해海는 거록현 북쪽에 있었던 대륙택이다)


5) 우임금의 치수도는 원근법을 사용하여 작성한 낙양에서 바라본 화북평야 지도로 보인다

 

■ 고대 요수와 요동의 오해

 

1) 고대 요동의 오해
     (1) 한서지리지에 따르면 요수 동쪽은 고대 요동인 한나라 요동군이 아니라 현도군이다

           『한서지리지 현도군 고구려현』에 고구려현에서 요수가 서남쪽으로 흘러 요동군 요대현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요수 동쪽은 한나라 현도군이다
.

 

            ☞ 『한서지리지 현도군 고구려현』
                 
고구려현의 요산에서 요수가 발원해서 서남쪽으로 요동군 요대현에 이르러 대요수로 들어간다.

 
                  [원문] 
髙句驪 遼山, 遼水所出, 西南至遼隊, 入大遼水. 又有南蘇水, 西北經塞外.

 

     (2) 요수 동쪽에 고대 요동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요수를 기준으로 요동과 요서를 나누었다는 주장은 서기 700년 경의 당나라 학자 장수절
          사기정의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요동을 요수의 동쪽으로 풀이한 것이기에 사실이 아니다.
 

 

           ☞  『사마천사기 몽염열전』

                몽염은 장성을 쌓기를 지형에 따라 하여 험준한 곳의 요새도 제어할 수 있었다. 임조부터 시작하여
                요동까지 이르렀는데 전체 길이가 1만 여리에 달했다.
                【장수절 사기정의】 요동군은 요수의 동쪽에 있다. 진시황이 장성을 쌓았는데 동쪽은 요수에 닿았고

                 서남은 해(황하)에 이르렀다.

 

                 [원문] (蒙恬) 築長城, 因地形, 用制險塞, 起臨洮, 至遼東, 延袤萬餘里.

                            【正義】遼東郡在遼水東, 始皇築長城東至遼水, 西南至海(之上)

 

 2) 고대 요수의 오해

       한비자 유도편  은 전국시대 편찬된 사서이고  염철론 험고  는 전한시대 편찬된 사서이니
      한비자 유도편과 염철론 험고를 교차 검증하면 춘추전국시대 황하(하수)가 한나라 시대의 요수다
      

      전국시대 문헌에 연나라 도성 계 부근에 하수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전한시대 문헌에 연나라 도성 계 부근에 요수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춘추전국시대 황하(하수)가 전한시대 요수다

 

      연나라 도성 계 북쪽 또는 북동쪽에 한나라 현도군이 있었으니

      한서지리지 현도군에 기록되어 있는 요수는 춘추전국시대 황하(하수)의 흔적이다

     

       ☞ 『 한비자 「유도편」 』

           연나라 소왕(소양왕, BC 312 - 279)이 하수를 경계를 삼아 계를 나라의 도성으로 삼았다

           탁과 방성을 습격하고, 제나라를 멸할 정도로 해치고, 중산을 평정하였다

 

            [원문] 燕(昭)襄王以河爲境, 以薊爲國, 襲涿, 方城, 殘齊, 平中山.

 

        ☞ 『 염철론 「험고」 』

             전국시대 연나라( 도성 계)는 갈석산에 의해 막히고, 사곡(사하)에 의해 끊겼으며,
             요수에 의해 둘러싸였다.
  

             [원문] 燕 塞碣石, 絶邪谷, 繞援遼.

   

 
■ 유주와 탁군, 지금의 만리장성에 대한 오해

    하북성 중부 호타하 남쪽에 있었던 유주와 전국시대 연나라(광양군 계현) 위치를

    하북성 북부와 북경 지역으로 잘못 알고 있고,

    명나라가 쌓은 지금의 만리장성을 진시황의 만리장성으로 잘못 알고 있으니

    중국에게 동북공정을 당하고도 학술적으로 반론하지 못하는 것이다


1) 지금의 만리장성에 대한 오해

    ①지금의 하북성 북부지역의 장성인 산해관에서 시작된 만리장성은 명나라 서달 장군이 쌓은 명나라 장성이고

    ② 대동시 지역의 장성은 북제가 쌓은 북제장성이고,

    ③ 음산산맥의 장성은 유연의 침입을 막기위한 북위장성이고,

    ④ 섬서성 북쪽의 장성은 동돌궐 침입을 막기 위해 수양제가 쌓은 수나라 장성이다


2) 유주와 탁군에 대한 오해

    한나라 유주 탁군의 하천이 하수(한나라 시대의 황하)로 들어가니

    탁군의 위치는 보정시가 될 수 없고, 탁군의 위치는 하북성 남부 형태시 부근으로 봐야 한다

 

    『한서지리지』에서
    ① 역수가 범양현에서 래수로 들어가고. 원수가 랑향현에서 도수로 들어간다
    ② 래수는 탁현에서 도수로 들어가고, 안차현에서 하수(황하)로 들어간다


    따라서

    역수, 원수, 래수, 도수 모두 하수(황하)로 들어 가기에
     -. 하북성 북부 보정시 지역은 한나라 탁군이 될 수 없고,
     -. 하북성 북부 보정시 지역의 역하는 한나라 시대의 역수가 될 수 없다


3) 중국 바이두백과의 시대별 황하 흐름의 변화 지도

[출처] 바이두 백과의 황하흐름 변천도 --> 黄河故道图片_百度百科 (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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