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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win66 작성시간15.07.02 //그래서인지 <우국>과 <전설>의 문장을 대조해 논쟁을 벌이는 것은,
사소설의 역사와 정신을 일본에서 옮겨온 비루한 한국문학의 현실을 생각하면,
참으로 한가하고 아름다운 소동이라는 비아냥도 있다.
소설이 팔리지도 않는 나라에서 이렇게 온나라가 들썩이게 소동이 벌어지는 것은
문학적 현상이 아닌 문화적 이벤트라는 것이다.
신경숙이 2013년 ‘힐링캠프’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표절 혐의 제기가 문화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얘기다.
비루한 현실에 비루한 관심이 덮친 셈이다.//
통렬하네요..
저 역시 찔립니다. 문학,소설 안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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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win66 작성시간15.07.02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과 신경숙의 <전설>을 보지 않았으니... 논하지 않았습니다.
(96년 창비사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소설집 묶음)
창비사,신경숙이 표절 인정을 보고, 왜 그런지 찾아보고...그명성에 걸맞지 않은 짓거리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김영찬.
/ “이광수 시절부터 계속된 한국문학의 정신적인 식민성이 드러난 사건이다.
(한국소설의) 정신적인 토대가 근본적으로 취약하다. 사상적 깊이나 독창적 사상이 얕다.
여러 측면에서 외국소설의 스타일이나 아이디어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문단의 제도적인 순환구조도 문제다.
특정 출판사에서 창작하고, 뽑아주고, 출판하고, 평론한다. 자정이 작동하지 못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