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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한류 커뮤니티에 <한국어는 어떻게 들리나>라는 쓰레드가 세워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디에딕트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kobe23 한국어에 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그래서 몇몇 사이트를 뒤져봤는데, 가끔 서양인이 듣기에 한국어는 고르지 않게 들린다고 하더라. 난 개인적으로 한국어 발음은 다른 아시아 언어들에 비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특히 음악을 들을땐 더더욱.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r3ika 전혀 안그렇습니다만.
pmhyns 한국어가 고르지 않게 들린다는 소리는 첨들어. 사실 난 다른 아시아 언어보다는 한국어 소리가 훨씬 듣기 좋거든.
Néa Vanille 조금 거칠게 들릴 수는 있어. 예전에는 내가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한국어를 조금 공부하다 보니까, 한국어 소리는 아름답고 또 다이나믹한 것 같아. 한국어로는 생각이나 감정 표현을 풍부하게 할 수 있어.
artemis07 광동어가 좋은 예가 되겠네. 한국어는 광동어처럼 고르지 않게 들리지 않잖아? 전혀.
kobe23 응 광동어는 무지무지 희한하게 들리지. 하지만 한국어는 마치 내 귀에 음악처럼 들려. 또한 한국어 사운드가 무지 예쁜 단어가 있어. 영어로 할때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강력하게 파고드는 소리랄까. 예를들면 <사랑해요>를 <아이 러브 유>와 비교하면 그래. 난 정말로, 아이 러브 유는 너무 되는대로 말하는 것 같아. 사람들이 걍 아무한테나 막 하잖아.
Ssang 누가 어디에서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흘까. 난 사투리라고 해도 하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달라지니까. 한국어를 만약 거칠고 예의 없이 말하면 대단히 거칠게 들리거든. 하지만 난 한국어 사운드가 듣기 좋아. 모두다 말야. 굉장히 민첩한 언어라는 생각이 들어.
이탈리아식 악센트로 한국어를 하는 이탈리아 여자를 보시라!
kobe23 이탈리아 악센트가 너무 많이 들어간 한국어 같다. 한국어 잘하긴 하네. 오케이, 이제 사람들이 <무엇이 고르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해줄께. 고르지 않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스무스하다의 반대말이야. 만약 언어가 고르지 않다는 것은, 사운드가 굉장히 거칠고, 걸리는게 많다는 뜻이지. 예를들어 프랑스어처럼 자연스럽게 타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한국어가 스무스한 언어라고 말할 수가 없지만, 다른 아시아 언어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매끄럽다고 생각해...
belleza 서양 스타일의 팝송을 한국어로 들으면 정말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해. 왜냐면 한국어 음절 소리가 영어로 어떻게 하면 가장 이상적인 발음이 될까, 싶은 그런 발음과 흡사하거든. 그래서 특히 많은 한국 가수들이 낮고 감미롭게 부르는 노래(crooning)에 강하겠지. 하지만, 음, 언어로써의 한국어(혹은 일본어, 중국어든 뭐든)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듯이 그렇게 좋은 발음이 아냐. 좀 더 후음(喉音)이 심하고 좀 더 빨라. 만약 만다린에 라틴어 악센트를 넣어서 발음하는 것과 비슷한지도.. 한인타운 아줌마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면 한국 현지 젊은 한국인들이 말하는 것과 비슷할껄.
kobe23 우우. 실망이다, 완전, 흥미가 뚝떨어질 정도로
 왜 그들은 드라마와 다르게 말을 해? 미국/호주 드라마에서는 실제와 똑같이 말하는데.
belleza 사실 내가 좀 과장한 면이 있어
 하지만 <한국어>라는 것에 대해 일반화/선입견은 좀 사라졌지? 한국 여자애들이 하는 말은 좀 어딘가 불평하는 것 같고, 한국 남자애들이 하는 말은 누군가와 싸우는 것 같이 들려. 그래서 난 항상 고등학교 내 친구들에게 공격받는 느낌이야. 아무도 김선아같이 말하지 않아. 그건 믿어도 좋아.
alanmartires 난 한국 음악이 좋아.. 비록 가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운드가 참 좋아

MitsukaiKuroi 한국어는 나한테 좀 고르지 않게 들리는 경향이 있어. 꼭 거친 독일어를 듣는 느낌. (내 남친은 독일어를 아주 능숙하게 할 수 있고, 현재 한국어까지 공부하고 있다구.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끔찍한 사운드는 아냐... 그저 일본어나 힌디어처럼 유동적이거나 멜로딕하지 않달까.
kobe23 장난이겠지? 내가 일하는 곳에는 인도인이 무지무지 많은데, 그들이 서로 이야기 하는 소리를 맨날 들어. 멜로딕? 그것과는 완전 거리가 먼 언어들이라구. 게다가 유유히 흐르는 느낌두 아니구. 뭐, 내 의견일 뿐이니까, 넌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Néa Vanille 난 개인적으로 일본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아름답고 흥미로운 사운드가 난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어. 한국어는 접하면 접할 수록 맛이 나는 언어 같아.
ali_sen 만다린, 한국어, 그리고 일본어를 두고 본다면, 난 한국어가 가장 듣기에 편하지 않은 언어라고 생각해. 쉽게 말하고 읽고, 가끔 예쁜 소리가 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내가 한국에 살면서 들었던 대부분의 한국어에서는 그런걸 발견할 수 없었어. 꼭 소리높여 뭔가를 불평하는 소리만 있는 언어 같았어. 그들은 오직 2개의 음절인 단어도 4개 혹은 5개로 늘여부르는걸 좋아했어. 예를들어 <아-니-요>는 <노> 란 뜻인데.. 한국인들은 가끔 그 소리를 아-니-이-요-오 라고 발음했어. 그렇지만 내가 아는 어떤 문자보다 한글은 정말 천재적인 문자라고 생각해.
pirtybirdy 내 귀로 들을때는 중국어가 오히려 고르지 않게 들려. 사실 한국어는 일본어 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들리거든.
risjenny 처음에 한국어를 들었을때는 무례하고 거친 언어라고 생각했어. 내 귀에는 마치 < Goooreeenchuuuumm >이런식으로 들렸거든. 나와 친구들은 그런 소리를 듣고 종종 웃곤 했어. 하지만 한국 드라마와 쇼를 보고 나서.. 그들이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어. 언어 그 자체는 거칠지 않지만, 그걸 표현할때는 일부러 그렇게 하는거야.. 그들의 문화의 일부처럼.. 마치 광동어로 예를 들면, 우리들이 언제나 <아아아> <에에에> 사운드를 마지막 모음에 집어넣어 길게 늘이듯이 말야. 그들이 말하는 것과 음악에 쓰이는 가삿말은 또 완전 달라. <그 사운드는 마치 영어와 같은데, 이상하게 이해할 수가 없는.. 그렇지만 일본어는 아닌> 언어가 된다 이거지. 내 친구가 이렇게 표현하드라구 한국어를. 난 지금 대부분의 한국 노래를 듣고, 그들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내 언어 스킬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었어.. 책보다 훨씬 더 유용했어.. 히히히
Ssang 틀에 박힌 <불평하는> 한국 여자의 말투 :
kobe23 오케이, 뭔가 내가 크게 잘못된거 같아. 난 말야,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불평하듯>말하는 방법에 매력을 느꼈어. 하지만 분명 한국어만 그렇겠지? 그리고 예쁜 한국 여자애가 그래서 그럴꺼야. 특히 어떤 한국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오오오옵-빠아아아아>라고 몸을 흔들면서 말할때 말야. 음, 알아, 뭔가 도움이 필요해.
Néa Vanille kobe, 내 생각에 대부분의 남자는 저런거에 매력을 느낄껄. 글치만 한국 여자들은 저렇게 심하게까지는 안해.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빠~~~라고 불평하듯 말하는 것은 꼭 한국 남자의 목에 개줄을 걸고 막 끄는 느낌을 받았어

kobe23 나 말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구나. 적어도 다음 데이트까지 내 언어의 진화에 대해서 감춰둬야 겠어.
belleza 웃기는건 뭐냐면 <오빠! 나 업어줘>라는게 비교적 최신에 나온건데, 거의 90년대 후반 한국드라마에서는 이걸 <순수한 사랑>으로 강조하기도 했어. 90년대의 어린 커플들은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았거든.
AboutDrama 한국어는 고르지 않다는 것은 틀려. 전혀 아냐. 그렇지만 나한테는 일본어와 중국어가 마치 아시아의 <프랑스어> 혹은 <이탈리아어>로 들려. 왜냐면 둘의 사운드는 너무 부드럽고 소프트하잖아. 한국어 사운드는 아시아의 <독일어> 왜냐면 강하고 거친 사운드가 많으니까. 그치만.. 난 모든 언어가 좋아!!
tisa 난 한국어가 굉장히 다이렉트하다고 생각해. 거의 원시인(cavepeople)의 그것처럼 말야. 하지만 난 그게 좋아

AboutDrama 저 발음이 왜 <불평하듯>이라고 들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마치 아이가 부모님에게 뭔갈 바랄때, 아이의 목소리 톤이 달라지는 것과 똑같은거 아닌가? 비슷하잖아. 동영상은 코미디 한국 드마라야? 한국어는 이해할 수가 없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 여자애가 말하는 것은 그녀가 뭔가 남자의 기분이 안좋거나 화가 날때, 그걸 진정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말하는게 아닐까? 아시아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여자의 <불평하듯 말하는> 목소리를 조아하잖아. 이런 <불평하듯> 말하는 것은 다른 아시아 드라마에서도 엄청 많이 나와. 예를들어 홍콩 드라마, 중국 드라마, 대만 드라마, 일본 드라마 등등에서도.. 가끔 저 <불평>하는 말은 <귀여운> 표현과 대치될 수도 있어! 그 의도는 똑같은거니까. 다음 동영상을 보면 호스트에게 여배우가 자기 엄마한테 뭔가를 바랄때 어떻게 귀여운 표현을 쓰는지 이야기 하고 있어. <불평하듯 말하기>는, 가끔 귀여운 표현으로 대체되어야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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