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적었던 댓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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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이란 말 자체가 실은 맞는 말이 아니죠. 과거에는 견종이란 개념이 없었다는 걸 왜 생각 안하는지.
그 옛날 우리네 조상들이 견종의 개념을 갖고 의도적으로 끼리끼리 개들을 짝맞춰주면서 그렇게 견종을 지켜나갔을까요?
아니면 개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기네들끼리 특성 고려해서 검둥이는 검둥이랑만, 흰둥이는 흰둥이랑만 짝짓기 했을까요?
발정나면 자기들 좋은대로 맘대로 아무렇게나 짝짓기를 하면서 살아왔겠죠.
아니면 기껏해야 견주가 "어느 집 개가 영리하다더라, 집 잘 지킨다더라, 사냥 잘한다더라"는 소문이 나면 자기집 개(모양새가
어떻건 말건 상관 없이) 끌고가서 교배시켰겠죠.
삽살개란 대충 덩치 크고 털 긴 개들을 통틀어서 부르던 이름입니다. 원래부터 확실하게 혈통고정이 되지도 않았었고 또
그 혈통을 의도적으로 유지해나가려는 노력도 없었어요.
옛날 문헌과 그림 등을 통해 한국의 옛 토종개들을 참고하고 지금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적당한 특성들을 골라내서
혈통고정 시킨 것이 바로 지금의 삽살개입니다. 지금 만든 삽살개들의 혈통을 잘 보전해서 시간이 흘러가면 확실한 우리네
전통 고유 견종이 되는 것 맞습니다. 현재의 서양견종들도 근.현대에 사람이 손길이 닿은 후 지금의 형태로 고정된 것입니다.
진돗개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고립이 되서 어느 정도 진돗개라는 틀이 자연적으로 생겨나게 된 것인데 그렇다해도
역시 자연견종인만큼 인위적으로 만든 서양 견종들만큼 고정이 안되서 지금도 이렇네 저렇네 순잡논쟁이 매우 심하죠.
http://sapsaree.org/ 여기 가면 삽살개와 관련한 유전적 설명들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읽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삽살개 "복원"이란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솔직히 정확한 의미에서 복원이라고 할 게 없으니..
처음부터 견종 개념, 혈통, 유전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하지홍 삽살개 혹은 경산 삽살개란 명칭을 내세웠어야하고..
보니까 지금은 경산 삽살개 그렇게 부르고 있더군요. 정식 명칭이 그건가 봅니다.
암튼 지금의 삽살개를 가짜라고 공격하는 것 보다 계속해서 철저하게 혈통을 잘 지켜나갈 수 있게끔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다, 허스키, 말라뮤트 이런 개들도 원래 출신은 일본, 시베리안, 알래스카 등인데도 오히려 미국 등의 서구권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어요. 서구권에서 만들어낸(?) 개들을 더 알아주고요. 품종개선.관리 측면에서 주도권을 뺏긴 거죠.
알고보면 "견종"은 애초부터 없는 거고 다 만들어낸 것인데다 품종 스탠다드를 정하는 FCI(세계), AKC(미국), KC(영국)
등이 미국 등 서구권에 있다보니 원산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거죠. 품종을 만들어서 개선하고 고정 후 관리가 더 중요.
현재 경산 삽살개의 경우 위 협회에 아직 등록도 안했죠. 다른 나라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한 후
등록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현재 삽살개협회에서 DNA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어요. 사람 눈으로 겉모양새를 보아
순혈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DNA로 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죠.(견주가 키우는 삽살개의 피를 채취해서 보낸 후
DNA 감별을 통해 승인을 받아야 등록이 됨.) 또한 외국에서 삽살개로 어떤 혼혈견을 만들거나 짝퉁 삽살개를 만드는 일도
방지하게끔 외국으로 수출도 금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산 삽살개가 만들어진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잘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도 받는 등 말이 많지만
시간의 무게가 더해지면 그땐 누가 뭐래도 한국의 토종개가 되는 거 맞으니까 이런 공격 좀 그만하세요.
이건 공격할 일이 아니라 지지해줄 일입니다.
견종에 대한 잘못된 환상(견종이란 것이 자연 상태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첫번째 그림은 민속화인데, 다른 민속화 보면 현재 삽살개와 비슷한 그림도 많습니다.
그 당시 한국땅에 존재하던 개들이야 품종이랄 것도 없고 혈통고정도 안됐으니 다양한 모습의 개들이 있었겠죠.
지금 삽살개와 비슷한 개가 그려진 민속화도 많습니다. 삽살개 사이트 뒤져보면 나옵니다.
두번째 사진의 개는 사모예드입니다. 러시아 원산지의 썰매개.
위에서 말했죠? 대충 덩치 크고 털 긴 개들을 통틀어서 삽살개라고 불렀다고. 당연히 저 사모예드도 그 당시 개에 대한
통념에 따라 그냥 삽살개라고 부른 겁니다.
세번째 사진의 개는 모양새가 마치 사자 같아 멋있어 보이고 그럴싸한데 실제는 잡종개라는 것이 이미 알려졌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가 아닙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다르게 생겼죠. 티베탄 마스티프 피가 좀 섞인 것 같기는 함.
삽살개도 티베탄 마스티프와 관련이 있기는 할 겁니다.
아마 오랜 옛날 중국을 거쳐 들어와 한국 토종개들과 피가 섞였을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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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이란 말 자체가 실은 맞는 말이 아니죠. 과거에는 견종이란 개념이 없었다는 걸 왜 생각 안하는지.
그 옛날 우리네 조상들이 견종의 개념을 갖고 의도적으로 끼리끼리 개들을 짝맞춰주면서 그렇게 견종을 지켜나갔을까요?
아니면 개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기네들끼리 특성 고려해서 검둥이는 검둥이랑만, 흰둥이는 흰둥이랑만 짝짓기 했을까요?
발정나면 자기들 좋은대로 맘대로 아무렇게나 짝짓기를 하면서 살아왔겠죠.
아니면 기껏해야 견주가 "어느 집 개가 영리하다더라, 집 잘 지킨다더라, 사냥 잘한다더라"는 소문이 나면 자기집 개(모양새가
어떻건 말건 상관 없이) 끌고가서 교배시켰겠죠.
삽살개란 대충 덩치 크고 털 긴 개들을 통틀어서 부르던 이름입니다. 원래부터 확실하게 혈통고정이 되지도 않았었고 또
그 혈통을 의도적으로 유지해나가려는 노력도 없었어요.
옛날 문헌과 그림 등을 통해 한국의 옛 토종개들을 참고하고 지금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적당한 특성들을 골라내서
혈통고정 시킨 것이 바로 지금의 삽살개입니다. 지금 만든 삽살개들의 혈통을 잘 보전해서 시간이 흘러가면 확실한 우리네
전통 고유 견종이 되는 것 맞습니다. 현재의 서양견종들도 근.현대에 사람이 손길이 닿은 후 지금의 형태로 고정된 것입니다.
진돗개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고립이 되서 어느 정도 진돗개라는 틀이 자연적으로 생겨나게 된 것인데 그렇다해도
역시 자연견종인만큼 인위적으로 만든 서양 견종들만큼 고정이 안되서 지금도 이렇네 저렇네 순잡논쟁이 매우 심하죠.
http://sapsaree.org/ 여기 가면 삽살개와 관련한 유전적 설명들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읽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삽살개 "복원"이란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솔직히 정확한 의미에서 복원이라고 할 게 없으니..
처음부터 견종 개념, 혈통, 유전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하지홍 삽살개 혹은 경산 삽살개란 명칭을 내세웠어야하고..
보니까 지금은 경산 삽살개 그렇게 부르고 있더군요. 정식 명칭이 그건가 봅니다.
암튼 지금의 삽살개를 가짜라고 공격하는 것 보다 계속해서 철저하게 혈통을 잘 지켜나갈 수 있게끔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다, 허스키, 말라뮤트 이런 개들도 원래 출신은 일본, 시베리안, 알래스카 등인데도 오히려 미국 등의 서구권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어요. 서구권에서 만들어낸(?) 개들을 더 알아주고요. 품종개선.관리 측면에서 주도권을 뺏긴 거죠.
알고보면 "견종"은 애초부터 없는 거고 다 만들어낸 것인데다 품종 스탠다드를 정하는 FCI(세계), AKC(미국), KC(영국)
등이 미국 등 서구권에 있다보니 원산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거죠. 품종을 만들어서 개선하고 고정 후 관리가 더 중요.
현재 경산 삽살개의 경우 위 협회에 아직 등록도 안했죠. 다른 나라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한 후
등록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현재 삽살개협회에서 DNA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어요. 사람 눈으로 겉모양새를 보아
순혈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DNA로 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죠.(견주가 키우는 삽살개의 피를 채취해서 보낸 후
DNA 감별을 통해 승인을 받아야 등록이 됨.) 또한 외국에서 삽살개로 어떤 혼혈견을 만들거나 짝퉁 삽살개를 만드는 일도
방지하게끔 외국으로 수출도 금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산 삽살개가 만들어진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잘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도 받는 등 말이 많지만
시간의 무게가 더해지면 그땐 누가 뭐래도 한국의 토종개가 되는 거 맞으니까 이런 공격 좀 그만하세요.
이건 공격할 일이 아니라 지지해줄 일입니다.
견종에 대한 잘못된 환상(견종이란 것이 자연 상태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첫번째 그림은 민속화인데, 다른 민속화 보면 현재 삽살개와 비슷한 그림도 많습니다.
그 당시 한국땅에 존재하던 개들이야 품종이랄 것도 없고 혈통고정도 안됐으니 다양한 모습의 개들이 있었겠죠.
지금 삽살개와 비슷한 개가 그려진 민속화도 많습니다. 삽살개 사이트 뒤져보면 나옵니다.
두번째 사진의 개는 사모예드입니다. 러시아 원산지의 썰매개.
위에서 말했죠? 대충 덩치 크고 털 긴 개들을 통틀어서 삽살개라고 불렀다고. 당연히 저 사모예드도 그 당시 개에 대한
통념에 따라 그냥 삽살개라고 부른 겁니다.
세번째 사진의 개는 모양새가 마치 사자 같아 멋있어 보이고 그럴싸한데 실제는 잡종개라는 것이 이미 알려졌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가 아닙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다르게 생겼죠. 티베탄 마스티프 피가 좀 섞인 것 같기는 함.
삽살개도 티베탄 마스티프와 관련이 있기는 할 겁니다.
아마 오랜 옛날 중국을 거쳐 들어와 한국 토종개들과 피가 섞였을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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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왜 날 안봐 작성시간 08.07.13 위의 글 읽고 충격이었는데 다시 가라앉았어요. 휴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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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족오가나는날 작성시간 08.08.01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도 갈귀털 긴 개체종이 다양한 형태가 조선후기에 아마 있었을겁니다. 개는 사람과 달리 사람이 키우는 개체라서, 멀리 이사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던 조선시대, 개는 사람처럼 멀리 여행가고 그런게 없으니, 지역의 개체는 수백년간 그리 큰 변화가 없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진돗개도 진도에서 고립되어 오랫동안 단일품종화된 개체이듯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조금씩 지역별로 개체들의 생김이 달랐을겁니다. 같은 삽살개라고 불리웠던 개체라도 말이죠. 그래서 그중 온순하게 생긴놈도 무섭게 생긴놈도 있었을테고 크기도 다양했을겁니다. 조선기록에 우리나라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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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족오가나는날 작성시간 08.08.01 크게 삽사리 바둑이 발발이로 나누었으니, 개들은 사람이 황인흑인백인의 다른 생김이라도 후손을 가질수 있듯이, 잡종이 이뤄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아주 다양하지만 특징을 나누면 세분류화되는... 하지만 서로 유전자가 섞이어 있고, 그중에 순수외모가 부각되는 부류도 섞여있는 그런 모습이 조선후기가 아니었을까요. 현재 복원된 삽사리는 그중 하나의 부류로 봐도 되는건 분명하다는 거고, 그래서 가짜는 아니라는겁니다. 여러유형중 어느특정한 유형의 개체를 현재 볼수없을뿐이지, 현재 삽살개는 삽살개가 맞다고 전 봅니다. 현 삽살개 유전자 안에도 열성으로 다양한 외모가 잠재되어 있을지 몰라요. 언제 툭 면상까고 사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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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족오가나는날 작성시간 08.08.01 을한 개체가 태어날지도 모릅니다. 외모는 유전자 모든것이 발현된게 아니니까요. 열성으로 분명히 외모에 관한 유전자는 갖고있지만 발현되지 않는 유전코드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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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족오가나는날 작성시간 08.08.01 얼굴이 샤프한 개체 그렇게 원하면, 진돗개 삽살개 붙여보면 그중에 나올거라 봅니다. 뭐 다를것 없지요. 진돗개도 예전 한반도에 있던 개체고 지금 삽살이도 있던 개체였고, 두 견종이 교잡되어 나오는 개체중에 샤프한얼굴에 털이긴 놈이 있었을건데, 진돗개 삽살이 교잡붙이는것과 조선이전에 자연존재했던 종과 별반 틀리지는 않을듯, 문제는 삽사리 진돗개 혈통을 유지하는것, 뭐 사실 둘이 섞여도 아무 이상한게 없죠. 예전엔 개들이 다 그렇게 섞여서 번식되어 왔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