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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현경 인생 최대의 고통이었다는 악관절 수술.jpg

작성자차기이낙연대통령|작성시간23.01.26|조회수197 목록 댓글 1

출처 :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050848?svc=cafeapp

제가 악관절 수술을 했어요.
사람들은 아직도 턱수술 했다 이런 이야길 하시는데, 저는 깎을 턱이 없는 경우였고요 오히려 전 턱 연골이 없어서 악관절이 온 거였어요.

악관절 때문에 한 수술이 제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고통이었고 지금도 그건 그래요.
제일 가슴에 한이 남는 부분이에요.

제대로 된 설명도 못 듣고 수술을 했어요
수술을 하고 깨어나니까 입 위치가 달라져있고
입은 1cm도 벌어지지 않았어요.

원래 주치의가 와서 "현경씨 수술이 잘 못 됐어요. 빨리 가서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라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수술해준 병원에선
수술은 아주 잘 됐고 뼈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어서 일부러 옆으로 당겨놨다고 했어요.

제가 그 때 사건이 터져가지고
아파도 병원을 못 가고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 권유로 미국으로 쉴 겸 어학연수를 갔어요.

미국 가서 원래 매니저였던 분이 병원에 데려가 주셨는데

그 분께서 십 몇년 동안 1500번이 넘는 수술 했는데 이렇게 잘못된 수술은 처음 봤다고 말 했어요.
한국 병원에서 해준 수술계획서를 보고 납득이 안 간다고 하시면서

이대로 있으면 위험하다고 재수술을 권하셨는데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뼈가 틀어지게 붙어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7개월간은 치아교정을 했어요.

치아교정을 마치고 수술대에 올랐는데
막상 열어보니까 상태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했었어요.
완전히 잘못된 수술이었던죠

그래서 결국 하다가 닫고 일주일 후에 수술을 다시 했는데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이었어요.

첫번째 수술로 인해 뼈가 부족한 상태여서
골반뼈 떼어내서 붙이고

제 얼굴이 멀쩡해보이는데
수술로 인해 흉터조직으로 범벅되어있고 안엔 다 쇠로 고정되어있어요.

수술후 회복기간만 1년
제대로 말 할 수 있기까지가 7~8년 걸렸던 것 같아요.




당시 기사 추가+++

올해 초 수술스케줄 잡았다가 뒤로 미뤄
뉴욕에 머물고 있던 오현경이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로 옮긴 것은 지난 4월 말. 물론 턱관절 재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원래 오현경은 올해 초 수술스케줄까지 잡아놓았지만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턱관절이 좋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어요. 식사를 할 때나 연기를 하며 대사를 말할 때 턱관절이 자주 빠졌죠. 98년 6월에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잘못돼서 더욱 상태가 심해졌어요.”
턱이 상하, 좌우 심지어 앞뒤로도 맞지 않았다.
또한 왼쪽으로 치우친 턱으로 인해 외견상으로도 왼쪽 볼이 불룩 튀어나올 정도였다.
이번 수술을 맡은 윌리엄 아네트 박사는 수술 전 그의 상태를 ‘최악의 상태’라고 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가 없었다. 고기를 좋아했지만 엄두도 내지 못했다. 사과를 베어 물 수도 없었고 용케 베어 물더라도 우물거리다가 목으로 넘기는 게 고작이었다. 배추김치나 깍두기 역시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김치는 김치볶음밥을 해먹을 때처럼 잘게 썰어 먹어야 했고 깍두기나 단무지는 아예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곳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 전 오현경의 상태는 “4.5mm 이상의 턱관절 부정교합 상태로 턱의 좌우, 상하 대칭이 맞지 않아 어깨가 조금 내려앉고 척추가 휘기 시작해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어렵다”고 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턱관절 수술만 3천회 이상을 해온 악관절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윌리엄 아네트 박사가 자신의 수술 스케줄까지 조정해가며 그의 수술을 서둘러 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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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모두사랑해 | 작성시간 23.01.26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돈만 밝히는 돌파리 의사들이 천지라 큰일날뻔했네.소송이라도 걸어서 피해보상금이라도 받아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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