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대학을 장학생으로 다니고 영어사범 전공했는데 일본유학시절 수업을 독일어로 듣고 외국인교수들과도 자유롭게 프리토킹해서 독일인교수가 무척 아끼는 애제자였다고 함
해방 이후 주로 러시아 문학을 번역하였고 프랑스, 중국문학도 번역
같이 일본대학 다녔던 후배가 월남을 권했으나 감시가 너무 심하고 여러 이유로 거절
백석 장남이 조선족 지인을 통해서 보내온 사진 펜과 종이가 워낙 귀하니까 생전에 남은 번역소설 원고도 진작에 다 휴지로 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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