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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의 무덤' 알카트라즈를 탈출한 탈옥수들 그리고 ...

작성자듬직한사내|작성시간19.01.27|조회수2,249 목록 댓글 1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제일 먼저 가게 되는 곳이 어디일까?

아마도 금문교, 골든게이트 브리지일 것이다.

이 골든게이트 브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알 카포네'등 중범죄자가 수용되었던 바위로 된 섬 알카트라즈가 있다.

멀리서 보면 한가로운 별장처럼 보이지만 미국 내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탈옥 성공률 제로의 교도소였다.

하지만 더 가까이 가보면 낭만적인 별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1963년 알카트라즈 감옥소를 닫을때까지 있었던 죄수들이 감옥소를 떠나는 장면

1963년 알카트라즈 감옥소를 닫을때까지 있었던 죄수들이 감옥소를 떠나는 장면

육지에서 1.5㎞ 떨어진 섬인 데다 샌프란시스코 만의 얼음같이 차가운 물, 거친 물살, 그리고 호심탐탐 먹이를 노리는 상어 때문에 탈출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겨졌다.

그러던 1962년 6월 12일 이곳에서 세 명의 죄수가 사라진다.

이미 여러 차례의 탈옥 경험이 있는Frank Morris, John Anglin and Clarence Anglin 세 사람의 은행 강도는 미국 내 가장 경비가 삼엄한 알카트라즈로 옮겨져 수용되지만 1년 간의 치밀한 계획과 준비 끝에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탈옥을 시도한다.

침대 위에는 석고와 종이를 빚어 만든 머리 모형을 놓아 자는 것처럼 위장하고 습기로 약해진 벽을 뚫고 환풍구를 통해 지붕으로 올라가 미리 만들어 놓은 구명정과 구명조끼를 이용해 어둠 속 바다로 사라진다.

◆ 나중에 발견된 비옷으로 만든 고무보트.

이들은 우비 50벌을 이용해 구명조끼와 뗏목을 제작하고, 석고인형에 이발소에서 구한 머리카락을 붙여 자는 것처럼 위장한 채 미리 파놓은 땅굴을 통해 바다로 나갔다.

당국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행적은 묘연했고, 결국 익사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 침대에 놓여 있던 머리 모형. 이것으로 자는 것처럼 야간 점호를 피할 수 있었다.

이들이 사라진 것을 알고 전국적인 현상수배가 이루어지지만 그날 이후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탈옥 당시의 험한 기상 조건와 수영이 불가능하게 높은 파도, 심장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차가운 수온 등으로 미루어 그들이 익사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가장 확실한 증거인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47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사건은 미해결로 남아 있다.

이 세 사람은 탈옥 성공률 제로인 알카트라즈에서 어떻게 살아 나왔을까?

아무도 모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만에 하나 탈옥에 성공해 어느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47년간 살았다면 나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살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알카트라즈 형무소는 고비용과 비효율의 문제로 1963년 문을 닫은 뒤 1976년 국립 역사 유적지로 개장해 전세계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 난공불락의 요새로 통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라즈섬의 감옥에서 반세기 전 사라진 희대의 탈옥수가 경찰에 편지 한 통을 보내왔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이 무시하고 공개하지 않던 편지의 존재가 5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됐다

발신인은 자신이 1962년 6월 11일 알카트라즈에서 사라진 죄수 3명 중 한 명인 존 앵글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형 클라렌스 앵글린, 프랭크 모리스와 그날 밤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고 적었다.

형 클라렌스와 공범 모리스는 각각 2008년과 2011년 사망했으며 자신만 살아있다고 했다.

자신이 암에 걸려 건강이 좋지 않다며 “TV에 편지를 발표한다면 1년 내에 감옥으로 가서 치료를 받겠다”고 제안했다.

앵글린의 조카 데이비드 위드너는 “할머니(앵글린의 모친)는 탈옥 사건 이후 수년간 장미를 받았다”며 3인방이 탈옥에 성공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위드너는 꽃과 함께 동봉된 카드에 존과 클라렌스의 서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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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샤론의 장미 | 작성시간 19.01.28 결국 치료를 받겠다고 자수한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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