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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2004년 미국. 모든 걸 잃은 사람이 불도저를 개조하고 벌인 사건

작성자치우환웅천황의 후예|작성시간19.09.28|조회수2,423 목록 댓글 7







마빈 존 히메이어 Marvin J. Heemeyer

1951~2004


특별한 건 없었다. 결혼하지 않고(애인은 있었다고) 배관공 및 자동차 머플러 수리점을 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2001년 집 앞에 시멘트 공장이 생기면서 그 배상비로 인한 문제로 시멘트 공장과 충돌이 벌어졌다. 시멘트 공장이 가게를 둘러싸

오갈 데가 없기에 가게를 문닫아야 했던  히메이어가 10여년 넘게 지낸 곳이러 제법 큰 돈을 요구하긴 했지만(100만 달러)

35만 달러를 제시한 공장 측은 법적으로 로비하여 그를 패소시키고 만다


그는 2년 넘게 저항하며 시위도 벌였으나 지역 신문사의 이기적인 뭐라고 하는 보도로 인하여 애인이 떠나가고 만다

마침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고 만다.


콜로라도 주 그랜비 시 의회는 오히려 벌금을 내게하고 시멘트 공장 갑질에 더 유리한 짓을 하고 만다...

그는 마지막으로 불도저를 통해 스스로 길을 내겠다고 시의회에 요청했으나 시멘트 공장 사유지이니 불가한다


그는 이성을 다 날려버렸고  결국 그는 모든 재산을 다 정리한다. 죽기로 한 것

그러나. 나만 못 죽는다 좋다!





그는 불도저를 시멘트를 들이붓고 개조를 해버렸다. 게다가 재산을 다 정리한 것으로 총도 여럿 샀다. 저격용 총까지!

이 모든 걸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테이프로 남겼고


유언까지 준비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내가 이럴 것이니 그날. 절대로 이 곳을 얼쩡거리지 말도록 위험하니까... 연락까지 했다


보통 개조한 게 아니다...


공구용 철판까지 몇 겹으로 끼우고 시멘트를 들이붓고 바깥을 보도록 감시카메라까지 여러 개 달고

먼지에 카메라가 안 보이는 일까지 대비했다. 내부 에어컨을 연결한 도즐로 먼지를 날리도록 하고

카메라는 방탄용 플라스틱으로 보호했다.


그렇게 하여 개조한 불도저는





이렇게 되었다!



심지어 최루탄을 대비하여 양압 장치까지 손수 달아 개조하여 연기같은 게 들어오면 밖으로 내보내도록 했다



그가 이렇게 준비한 것은 1995년 숀 넬슨이 죽었던 일 때문이다. 미군이자 배관공이었던 숀 넬슨은 파나마 침공 당시 큰 부상을 입고

상이군인이  되었지만 보상에 대하여 불만을 가져 여러 소송을 제기하다가 패소하자 실의에 빠져 1995년 미군 병기고에서 탱크를 훔쳐타서

거리를 질주했다!


40 여대 차량을 박살내던 넬슨은 경찰들이 출동해 탱크에 붙어서 최루탄을 썼고 그 연기에 굴복해 문을 열고 나오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때문에 미국에서도 논란이 거셌다. 항복하고 나오는 사람 왜 쏴죽이냐고...

그는 총도 없었다...물론 경찰은 그런 걸 몰랐다지만)


이걸 대비하여 마빈은 불도저에 기름까지 끼얹어 칠해 경찰이 올라가면 미끄러지도록 했다.



이렇게 철저하게 엄청나게 두껍게 개조된 불도저는 그야말로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다


문제는 .....이 불도저를 개조하면서 밖으로 나갈 수 없던 것..그는 모든 걸 알고 그렇게 개조했다.

이 모든 걸 개조한 영상과 기록을 남기고 드디어



2004년 6월 4일, 마빈은 이 불도저를 타고 시멘트 공장에 들이닥쳐 닥치는 대로 밀어붙였다

그 다음은 지역신문사로 돌진해 신문사도 뭉개버린다

다음은 경찰서

다음은 지역 법원



그야말로 몇 시간이나 저렇게 박살냈다..



경찰이 총비상이 걸렸지만


무려 80Cm나 되는 쇠판을 5겹에 40Cm나 되는 시멘트를 들이붓은 불도저는 600발이 넘는 경찰 총격에 끄덕도 안했다

권총이 아니라 산탄총으로..


지역 경찰들은 포기하고 경찰 특수부대인 SWAT가 출동해 기관총을 수천발이나 퍼부어도 역시 끄덕도 안했다.

스나이퍼가 100발이 넘는 저격용 총알을 쏴도 역시 끄덕도 안했다


경찰용 장갑차가 들이박다가 오히려 밀려 넘어졌고 나 오늘 죽으련다~

마빈은 저격총으로 경찰차 곳곳에 쏴버리니 경찰도 물러나야 했다..



그는 총알만 해도 5000발 이상 준비했고 간식과 물에서 여러 총까지 따로 준비했다. 그야말로 죽을 모든 걸 각오하고.

이러니 경찰들은  총을 미치도록 쏴도 끄덕도 안하는데 어쩌라고?


다급하게 상층부에 보고하면서 어찌해야 합니까??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한  미국 경찰은 목숨걸고 매달려가며 섬광탄을 배기구에 넣었고 다른 경찰은 최루탄도 배기구에 넣었으나 

마빈은 이 모든 걸 대비하여 불도저는 전혀 끄덕도 안했다..두 경찰 모두 무사하게 내려왔지만.

경찰들은 카메라를 집중으로 쐈으나 카메라 또한 방탄으로 덮여서 그다지 손실이 없었다


이 보고에 기겁한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는 미 육군 동원령을 내리려 했다.

전차와 헬리콥터까지 준비하도록!?



.................그러나............


미군이 출동할 일은 없었다.


보다못한 중장비 기사 한 사람이 불도저보다 더 큰 장비로 들이박아버린 것.. 불도저는 끄덕은 안했으나 라지에이터가 부숴져

많은 연기를 냈다.


결국 이를 본 중장비 기사들이 로더와 불도저로 들이박으며 막았다


그래도 워낙에 떡판으로 개조한 마빈의 불도저는 수십여분을 버티며 들이박고 가로막던 중장비들을 밀치고 뭉개고 옆으로 밀어가며

움직였으나 결국 궤도가 건물 파편에 걸리고 움직이지 못한 틈을 타서


여러 중장비들이 앞뒤를 막으며 드디어 움직임을 막았다


이 와중에 마빈은 경고 사격을 했다.


마빈은 총을 수백여발 쐈으나 사람은 단 1명도 안 쏘고 경고용으로만 쐈다..즉 총은 불도저에 붙거나 하는 걸  방지하는 위협용이었던 것.

적어도 마빈은 사람을 죽일 마음은 없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건물이나 차량만 부숴댔지 놀라 달아나는 시멘트 공장 사장이나 직원들은

일절 안 건드렸으며 신문사를 박살낼때 놀라 달아나는 기자들도 역시 놔뒀다..물론 법원이나 경찰서에서도


때문에 총도 중장비 옆으로 쏘거나 사람을 비껴 쏘았다


그래서 중장비 기사들은 놀랐으나 그대로 밀어붙여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그나마 이래서 다행이지 그가 오냐 나 죽고 누구든지 다 죽여보마!

이랬더라면 그야말로 수백여명이 죽을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다..충분히!

수천여발 총알과 저격용 총도 여러 개, 권총과 신호탄에서 총도 여러 개. 무기까지 준비했으니.....

(물론 이랬더라면 더 빨리 미군이 출동해 전차로 신나게 쐈겠지만;;;;;;;;)



더  이상 불도저가 움직이지 않자 마빈은 주저없이 권총으로 자신 머리를 쐈다....



그가 얼마나 튼튼하게 개조했는지 불도저에 개조한 강판과 시멘트를 부수고자 무려 12시간이 넘게 중장비를 동원해 부쉈다고 한다...


원흉인(?) 시멘트 공장은 공장도 박살나고 차량도 엄청나게 박살나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보험으로는 일부만 배상받아야 했기에 결국 마빈이 죽어도 으하하하하 나에게 줄 돈 아끼다가 더 크게 잃었지!

꼴 좋아! 속시원하다! 라고 만족하며 저 세상을 갔으리라


보험금으로 하고 뭐해도 시멘트 공장은 마빈이 원했던 배상비의 7배 이상 돈을 끝내 보상받지 못해 잃어야 했다.

마빈은 모든 재산을 다 정리하고 유족도 없었기에 개인 소송으로 보상받을 길도 없었다.


게다가 , 미국 지역에서 벌어질 작은 사건을 그야말로 미국 전역에 대문짝으로 보도하게 하니 미국 각 지역 메이저 신문사들도

우르르 몰려와 


지역 언론과 경찰, 공장, 법원을 부순 사나이. 그는 목숨을 걸고 해냈다..그가 이렇게까지 해야한 이유는 뭔가?

보도하며 특별감사도 받고 미국 연방수사국 수사까지 받아야 했다.(하지만..특별히 공장 측 돈먹었다는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미국 네티즌들은 수상하게 여긴다고...)


오죽하면 작은 도시 그랜비 시는 덕분에 미국에서 별로 아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 사건 덕분에 마빈의 불도저 도시,

킬도저 도시라고 비아냥으로 불리우며 유명세까지 얻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 경찰 간부는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사표썼고 지역 언론 간부들도 줄줄이 그만두고 잠적했다


거기에 일부 무정부주의자들은 마빈을 추모하며 갑질로 희생한 사람의 모든 걸 건 마지막 발버둥이자

적어도 양심으로 다른 사람은 피해 안주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사람은 절대 해지지 않은 사람이다

옹호하며 그를 기렸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들에 의하여 마빈을 잊지말자! 이러면서 또다른 사건이 재현될까봐 불도저는 서둘러 폐기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복수를 하며 뜻을 이룬 셈이 되었다..

죽은 사람은 그 홀로 뿐이었고 사전에 관계없는 사람들은 피하게끔 하고 또한 사람을 일절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국에서도 그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르지 않고 있다...(뭐 공장이나 피해 입은 측은  테러리스트라고 부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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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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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헨신 | 작성시간 19.09.29 저 내용은 아닌데요 비슷한 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긴하죠
    영화는 완전 사이코고요
    지가 살던 동네 초토화시키니깐요
    1편이 자기가 살던 동네 2편이 방송국이였을거에요
  • 작성자내손안에 | 작성시간 19.09.29 95년에도 탱크탈취사건이 잇엇군요
    오래전 인기리에 방송햇던 Rescue 911에서 1992년 11월 24일 시즌3 에피소드16 에
    탱크운전병이엇던 녀석이 정신병에 걸려서 자기가 근무햇던 부대로 몰래들어가 탱크를 훔친뒤 온 시내를 박살내던 장면이 생생하네요
    전에는 레스큐911홈페이지에 영상이 잇엇는데 지금은 몬찾것어요
  • 작성자카페인중독 | 작성시간 19.09.29 모범시민
  • 답댓글 작성자몰라도 돼 | 작성시간 19.09.30 영화 모범시민은 그 이야기가 아닌듯요.. 거기서는 많은 사람이 죽던데요.
  • 답댓글 작성자카페인중독 | 작성시간 19.09.30 몰라도 돼 압니다..
    근데 모범시민도 모든 것(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남자가 스스로 교도소에 들어가
    가해자와 공권력에 대한 복수 영화잖아요..
    그냥 머릿속에 딱 떠오르길래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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