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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스크랩] 저렴해서 외면받은 엄청난 국내 발명품

작성자영광의 추월|작성시간19.12.08|조회수1,512 목록 댓글 12



웰론  wellon


패딩의 충전 소재. 
2004년 국내 기업인 세은텍스에서 개발했으며,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하다.



거위나 오리털과 동일한 보온성을 갖지만 
동물을 학대 하지 않는 착한 소재. 

다운 특유의 깃털 빠짐 현상도 없다.






아래는 각 섬유별 보온성 비교.
 (한국의류시험 연구원 자료)

표를 보면 알겠지만
구스다운과 덕다운에 비해
보온성이 약간 뒤처지나 큰 차이가 없다.



우리가 입는 대부분의 패딩은 
거위와 오리가  살아있을 때  뽑은 깃털로 제작


점퍼 한 개당 
평균 20마리의 오리, 거위가 희생된다.
(롱패딩은 더 많이 필요함)

도살 직전까지 주기적으로 털을 뽑아낸다.





보시다시피 웰론 패딩은 
덕다운, 구스다운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기능성, 경제적인 면 모두 우수한 신소재.




그러나 한국인이 개발한 이 소재는 
정작  한국에서  외면받고 있다.


이유는 바로 








싼게 비지떡 이라는 
한국 특유의 소비성향 때문.


한국에서는
너무 저렴해서  오히려 외면받고 

서양에서는
동물을 학대하지 않는 
윤리적이고 경제적인 소재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착하고 우수한 
한국 토종 발명품임에도 
 
국내 수요 보다는 
해외 수출이 더 많은 웰론.


이제 패딩을 구입할 때 
한 번 쯤 고려해 볼 부분이 아닐까.


ㅡㅡㅡ


댕댕이: "야 왜이래 갑자기?! 참아참아~"

거위: "너 이 털 어디서 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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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한류열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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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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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 작성시간 19.12.08 파랑새는 있다 그렇군요~ 여튼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삭제나 이동해드리겠습니다.
  • 작성자건원황제 작성시간 19.12.09 와.......이런게 있는줄 정말 몰랐네요. ㅡ.ㅡ;;
  • 작성자ΨAosiΨ⊙⊙ㆀ 작성시간 19.12.09 미세 플라스틱 관련 환경오염에 대비한 적합한 소재인지에 대한 내용이 없네요.
  • 작성자Philokalia 작성시간 19.12.11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몰랐었는데 덕분에 알고 갑니다.
  • 작성자영감탱가만안둬 작성시간 19.12.11 진짜 그동안 거위털 오리털 사기 싫어도 추워서 패딩 하나 죄책감 느끼며 샀는데 이런 좋은게 있었는지 알았다면 진작이 저걸로 살걸 그랬어요..앞으로는 저걸로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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