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사실상 수도 라파스와 위성도시 엘알토의 대중교통으로 운영되는 케이블카. 총 10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1개 노선이 건설중이다.
라파스에서 자가용 자동차라는 것 자체가 부자들의 상징물인 시대에 시가지가 생긴 도시라서 도로가 좁을수밖에 없고, 엘알토는 1950년대부터 성장하기 시작한 도시이나 별다른 도시계획 없이 난개발이 이루워진 탓에 역시 길이 좁고 고불고불하기 짝이 없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면 지하철을 건설했겠지만 라파스에 지하철을 건설하기에는 지반이 무른데다가 볼리비아의 경제적인 상황 또한 지하철을 건설하기에 무리가 많았으며, 또한 아직은 지하철을 건설할 정도로 인구가 많지 않기도 했다.
그래서 대체수단으로 케이블카 도입으로 해결하려고 했던것이 시초로 건설계획 자체는 1970년대부터 있었다. 이후로 선거공약으로 여러차례 제시되었고 실제 착공시도도 해보았지만 역시 예산문제로 무산되기 일쑤였고 사생활 침해 문제 등 이런저런 논란에 휘말려서 건설되지 못했다.
이후로 볼리비아에 경제적인 여유가 어느정도 생기면서 2012년에 건설이 확정되어서 건설이 시작되었고, 2014년에 개통되었다. 이후로도 확장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서 2019년 기준으로는 10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3볼리비아노(약 550원)이고 노인과 학생. 장애인은 우대요금이 적용되어서 1.50 볼리비아노이며 환승을 했을때는 보통 2 볼리비아노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다만 두번 이상 환승했을때는 더 이상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 식이다.)
볼리비아의 최저임금이 2180 볼리비아노라는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편리하다고해도 서민적인 교통수단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며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어쩌다 몇번 타는 수준이거나 미니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고, 극빈층 가운데서 여전히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다만 중산층이나 중하류층, 학생들에게는 재빨리 출퇴근할수있는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고, 연인들이나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야경을 즐길수있다는 점때문에 널리 애용된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못이용할 교통수단이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