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강골에 힘이 장사였는데 중학교때 한 포대당 80kg가 나가는 가마 두 개를 들어올렸다고 한다. 이 힘으로 씨름계에 입문해 전국씨름 선수권 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하는 등 50~60년대를 풍미했던 씨름꾼으로 지냈다.
단순히 무섭게 생긴 얼굴이 아니라 천하장사였던 만큼 힘도 엄청났는데 환갑의 나이에 힘든 기색도 없이 실실 웃으면서 130kg가 넘는 강호동을 번쩍 들어올려 내치는 움짤이 유명해져서 '강호동이 전성기에도 찍소리도 못 했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학용 감독의 회고에 의하면 어떤 소년 하나가 있어서 찾아갔는데 자기 집 마루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가 국자만한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어서 김학용은 "쟤는 대성한다!"라고 생각해 데려가서 씨름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그 국자같은 숟가락으로 밥을 퍼 먹고 있던 소년이 강호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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