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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홍콩의 천안문 추모 근황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6.13|조회수317 목록 댓글 0

 

매년 6월 4일 천안문 사태 추모 집회가 열리던 빅토리아 파크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 방역과 보안법을 내세워 집회를 통제, 2023년부턴 추모 집회 대신 친중단체의 홈타운 마켓이 열리고 있다.

빅토리아 파크에 배치된 경찰들

매년 천안문 사태 추모 기도문을 기고하던 주간지 시대논단

하지만 올해는 첫면을 백지로 낼수밖에 없었다.

“역사에 대한 기억을 담은 기도문 조차 민감한 사안이 됐다. 언론으로서 역사와 독자를 외면해선 안된다. 그러나 현재 국면에선 글자를 빈칸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홍콩의 행위 예술가 산무 첸은 허공에 한자로 ‘8964’ 를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곧바로 지켜보던 수십명의 경찰에 의해 연행, 조사후 석방됐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조직하던 단체는 해산되고 주요 인물들은 망명 혹은 당국에 체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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