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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1,000년 전에는 글로벌 도시였던 전남 완도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6.22|조회수195 목록 댓글 0

 지금은 완도 김 이미지가 강하지만 통일 신라 시대에는 아랍, 아프리카, 동남아와 활발하게 교류했다고 했다고 하는데

첫 번째 증거로 머리 장식용 '화문 빗'
금과 꽃 장식으로 딱 봐도 비싸 보이는데 주 재료가 아라비아에서 사는 거북이의 등 껍질

두 번째는 석가탑에서 나온 유향(향수 원료)
당시 유향은 아라비아 반도에서만 생산됐다고

그리고 신라 왕릉에 있는 석물들
딱 봐도 동양인과는 거리가 먼 이목구비에
손에는 이상한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이 지팡이는 바로 폴로 스틱.
폴로가 뭐냐면 페르시아(이란)에서 높으신 분들이 즐기던 스포츠

그 외에도 외국 새의 깃털,
가죽으로 만들어진 장식품과 외국 산 보석도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런 해외 명품(?)과 문화가 하도 유행해서 나라에서 사치 금지령도 내렸다고 함

그래도 작고 소중한 동네가 나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건 장보고와 청해진 덕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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