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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떡잎부터 남달랐던 여진구 아역시절 캐스팅 비화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6.25|조회수106 목록 댓글 0

 여진구는 누구의 권유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TV에 나오고 싶다해서 연기를 하게 된 것이다. 새드무비로 데뷔했을때 감독님이 연기학원 보내지말고 현장에서 익히라고 해서
제대로 연기학원도 다닌적이 없다. 몇번 가다 말았다 한다.

11살때 영화 '잘못된만남' 휘찬 역에 캐스팅 되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업계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그 후로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 아역은 도맡아서 하게 된다.

영화 '잘못된 만남' 정영배 감독은 아역배우의 오디션을 보던 중에 여진구가 오디션을 보러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서는 여진구가 온다면 오디션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며 보던 오디션을 종료시켜 버렸다는 일화도 있다.

윗 짤은 아빠가 맞는거 보고 울부짖는 상황인데 배편에 문제가 생겨서 성인배우들이 못와서 허공을 보고 진구 혼자 찍은 장면이다.

나중에 진구의 감정에 맞추느라 성인배우들이 3일간 고생했다 한다.

15살때 해를품은달 이훤 역을 맡게 되고 분무기를 뿌리는 제작진 앞에서 눈물연기를 하게 된다.

16~17살 넘어가는 시기에는 '화이'라는 10대 청소년킬러 역할을 만났다. 장준환 감독님이 20대 초반 배우, 모델 아이돌 등 다 오디션를 봤는데 진구 오디션 두번 보고나서 당시 16살이던 진구를 캐스팅 했다.

성인 배우들의 캐스팅이 주류였던터라 상업영화의 메인에 10대를 내세운 건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김윤석도 저런 다크한 캐릭터를 진짜 10대 아역이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 했었는데 이후 김윤석은 진구에게 푹 빠져 예비 사위로 삼겠다 농담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청룡영화제 남우신인상 만장일치로 받았다.
여진구 필모에 길이길이 남을 레전드 작품으로 남음았다.

성인이 된 여진구는 왕이된남자로 1인2역까지 했다.

대본도 깨끗하게 본다. 대본에 뭐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대본본다고 한다.

여진구(14세)
"사람들이 제 연기를 보고 ‘여진구가 아니면 저 연기를 누가 했을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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