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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중국 고고학자들이 남북조시대 선비족 왕조인 북주(北周, 557~581)의 황제인 무제(武帝)의 무덤을 발견했는데 거기서 나온 유골과 DNA를 바탕으로 2024년 4월에 황제의 실제 외모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왼쪽이 복원된 모습이고 오른쪽이 당나라 시기 초상화이다.
DNA 분석 결과 무제는 유전적으로는 몽골족과 한족의 혼혈로 나왔다. 60% 이상은 몽골족, 다우르족과 유사하였고 나머지 1/3은 북중국 한족과 유사하였다.
이를 통해 5호 16국시대 중국에 정착한 이민족 왕조가 점차 한족과 통혼하였다는 사실이 재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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