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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늙어 보인다는 악플에 눈물 흘리는 카일리 제너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7.01|조회수224 목록 댓글 0

 켄달: 요즘 어때?

카일리: 아직 자신감이 있다는 게 기적일 정도야.
여전히 거울을 보면 예쁘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파리에 갔다 와서 사진을 한 장 봤는데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

‘화장 너무 많이 하면 안되겠다’
난 그냥... 나보고 화장 떡칠을 했다는 거야.
사실 많이 안 했는데. 조명 때문에 그렇게 찍혔거든.

카일리: 나한테 주름이 있다는데 그 주름은 내가 13살 때부터 있었잖아.

켄달: 그렇지.

PD: 악플들 중에 어떤 게 가장 상처가 됐어요?

카일리: 특정 악플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힘든 건 아니에요. 그냥 10년 이상 동안 그런 악플을 보다 보니 너무 지쳐요.

카일리: 이젠 외모 지적을 받으면 별 느낌도 없어.
인터넷에서 내 외모 지적을 비판하기는커녕 당연하게 보는 이유도 모르겠고

켄달: 우리 가족이 항상 표적이 되는 것 같아. 인간 취급을 안 하는 거지. 그냥 우리는 함부로 대하는 거야.
하지만 다른 여성이 똑같은 말을 들으면 다들 보호해줄 거 아냐. 근데 우린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나봐.

카일리: 난 작년 내내 입술 필러 절반을 녹였잖아.
이런 얘기를 반복하는 게 너무 싫어.
시간 낭비 같아서.
그래 봤자 변하는 건 하나도 없거든. 그냥 너무

켄달: 나도 눈물 난다.

카일리: 왜 다들 내 욕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걸까?

카일리: 무슨 상담 치료 같네.상담 치료 때 속마음 다 이야기하잖아. 이런 일로 운 적 없는데 많이 힘들었나봐.

켄달: 괜찮아, 누구라도 그럴 거야.

카일리: 이런 댓글도 있었어. ‘다들 말이 너무 심하네요’ 내 편을 들어주더라. ‘2024년에 아직도 외모나 평가하고’ 그런데 이런 댓글도 있었어. 자업자득이라고. ’수술을 하도 해서 얼굴 망했네’
그걸 보니까 내가 수술을 많이 받았다 한들 그리고 악플 내용이 다 사실이라 한들 남의 외모를 지적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해.

켄달: 맞아.

카일리: 난 13살 때부터 외모 평가를 받았어.
입술 필러를 맞기 전에도 계속 그랬단 말이야.
그래서.그게 너무 상처가 돼. 늙어 보인다는 댓글도.

켄달: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 넌 지금이 제일 젊고 예뻐.

카일리: 고마워.

카일리: 전 제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하고요. 너무 감사하고 축복받은 일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제 외모가 마음에 들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저도 인간이에요. 상처를 받는다고요.

켄달: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바꿀 수 없을 거야.우리가 얼굴을 갈아엎었다고 생각하겠지. 그 생각을 바꿀 순 없어.내 생각에는 이게 우리 가족이 이 일을 오래 했고 악플은 항상 있었으니까 정말 슬프지만 그냥 무시가 답이지 싶어.

카일리: 전 멈추지 않아요. 멈출 수가 없죠. 악플에 굴하지 않을 거예요. 할 일이 많거든요. 극복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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