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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완
기타를 대학 진학해서 처음 배웠고 동생들이랑 밴드를 만들면서 다른 사람의 곡 카피는 안하고 자기들끼리 작곡하면서 공연했다. 그렇게 형제들끼리 자작곡을 모아서 기념 앨범 만들었다.
그런데 그 앨범이 록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히트를 기록, ‘연주력은 아마추어 수준이지만 작곡 능력만큼은 압도적으로 독창적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결국 한국 대중음악 역사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이 앨범이 해외에서도 그 독창성을 인정받을 정도이다.
형제끼리 결성한 취미 밴드로 시작된 산울림은 결국 13집까지 발매하며 오랫동안 큰 인기를 누린다.
팀의 중심이었던 김창완은 솔로앨범도 냈는데 '어머니와 고등어'라는 공전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로서도 성공했다.
산울림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록부터 발라드, 포크, 동요, 심지어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고 다 성공했다.
취미로 연기 활동도 하게 됐는데 연기력이 뛰어나서 결국 배우계에서도 명품 조연으로 거듭났다.
미술 쪽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산울림 앨범 자켓도 거의 대부분 김창완이 직접 크레파스로 그린 것들이다.
본인 그림으로 전시회도 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김창완은 가요계에서 가사를 잘 쓰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고 거기에 시도 잘 써서 동시로 상도 받았다.
그가 쓴 동시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서 정식으로 시집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천재가 심지어 대학은 서울대를 나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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